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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여행

17회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편 (6) 창작에 대한 열의, 그리고 결혼

방송일 : 2019-06-11  |  진행 : 경덕현  |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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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 청취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래식 음악여행시간입니다.
오늘은 창작에 대한 열의, 그리고 콘스탄체 베버라는 여인과의 사랑과 결혼이라는 주제로 방송하도록 하겠습니다.
파리에서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다시 고향 잘쯔부르크로 돌아온 모차르트,
대주교의 오르간 연주자로 임명된 그는 정해진 연주시간, 직책이 요구하는 작품의 작곡으로 인해 건조한 생활을 이어나갔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경제적인, 직업적인 안정감을 가져다주는 이 생활이 천재음악가에게는 날개가 묶인 새와 같은 상황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북조선에 있는 그리고 남조선에 있는 모든 예술가들은 바로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한편 이런 상황에서 독일의 상업도시 뮌헨에 있던 카를 테오도어라는 선제후는 대형 오페라 이도메네오의 작곡을 모차르트에게 맡김으로서 그의 창작열기가 다시 샘솟게 됩니다.
그의 심정은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드러납니다.
‘ 저의 머리와 두손은 온톤 호페라 제3막에 사로잡혀있어 저 자신이 제3막으로 변한다 해도 전혀 놀랄것이 없을 정도입니다. ’
음악의 천재 볼프강 아마데우스, 그의 인생의 가장 큰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음악이 아닌 다른 요인때문인데요, 그것은 바로 결혼이었습니다.
고통적인 고향 잘쯔부르크에서의 생활, 그리고 지속되는 대주교,와의 갈등 끝에 또다시 고향을 떠나 대도시 빈으로 정착한 모차르트는 한 여인을 만나게 됩니다.
평범한 한 숙소에서 숙박을 하는 동안 숙소의 주인 베버의 딸인 콘스탄체 베버를 만나게 된것입니다. 이전에 사랑을 키웠던 시절과는 달리 약간은 등에 떠밀려 약혼을 하였던 상황, 그리고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탈출’의 작곡, 제자를 가르치는 선생으로서의 역할 등 하며 복잡한 시기를 지내며 모차르트는 빈에서의 생활을 하게 됩니다.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탈출이라는 작품에 대하여 간단하게 소개해볼까요?
이 작품은 황제 요제프 2세가 국민극장에서의 공연을 위해 만든 작품인데요, 황제의 작곡 의뢰를 받은 모차르트는 고틀리프 스테파니(Gotlieb Stephanie)의 대본을 토대로 하여 이 작품을 작곡했습니다. 소재는 터키의 황제에게 붙잡혀 후궁에 갇힌 두 여인의 고생담으로서, 음악이 흥겹고 활기에 넘치며 매우 서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모차르트는 이 작품에 18세기 유럽에서 인기를 끌던 동양적인 주제를 도입하고 인물 유형을 아주 민첩하게 묘사하여 작품에 생동감을 불어넣었습니다.
모차르트는 26세 되던 해에 이 작품을 쓴 것으로 원숙함과 극적인 효과가 충만하여 독일어로 노래- 대사가 함께 나오는 ‘징슈필‘의 가장 세련된 형식을 보여 주는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 당시 수개월에 걸쳐 총 16번의 공연이 이루어졌으며, 모차르트는 빈의 모든 박수갈채를 받게 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공연의 초연이 마친 해 1782년 그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1782년 8월 4일 오스트리아 성 슈테판 대성당에서 모차르트와 콘스탄체의 결혼식이 열린것이었습니다. 아버지 레오폴트의 축복이 고향으로부터 오지 않는 안타까움이 공존하기는 했지는 그들은 행복한 신혼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꾸준히 이어지는 제자들에 대한 교육과 음악회로 인해 수입은 넉넉했던 시절이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시작되었던 기나긴 음악연주여행의 시간들, 감옥같았던 고향 잘쯔부르크에서의 생활이 이젠 마무리되고, 밝은 미래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었을까요?
마냥 이런 생활들이 지속되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다가오는 세월은 결코 그들에게 녹록치 않은 시절이었습니다. 동시에 인생의 파란만장한 순간들이 엄청난 수준의 작곡능력으로 이어지는 그의 인생 말년시절로 이어지게됩니다.
오늘 들으실 음악은 그가 오페라 작곡가로서 최고의 기량을 뽐냈던 작품, 후궁으로부터의 탈출, 1984년 세계영화제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작품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나오는 영화음악으로 들으시며 오늘 시간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클래식음악여행의 경덕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입력 : 2019-06-11 (조회 : 144)  |  북한개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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