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후원안내

자유게시판

Home > RADIO >특집방송 > 특집 시리즈

특집 시리즈

4.27 남북정상회담 기념특집: 2회 3월 5일 남조선 대통령 특사단의 평양방문

방송일 : 2019-04-23  |  진행 :  |  시간 :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0:00:00

 

북조선인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해 4월 27일 북과 남의 지도자들은 분단력사상 최초로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만났습니다. 조선개혁방송은 4.27 판문점 북남 수뇌회담을 맞이하여 기념특집을 마련했습니다.
오늘 두 번째 시간에는 3월 5일 남조선 대통령 특사단의 평양방문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지난해 3월 5일은 북조선 비핵화와 관련해 력사적인 결정이 이루어진 날입니다. 이날 남조선 대통령 특사단에게 비핵화의 의지를 밝히던 김정은 위원장의 생각은 진심이였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북조선 비핵화와 관련해 현재 조성되는 긴장을 고려하면 김정은 위원장이 매우 불안한 지도자임을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2017년 9월의 제6차 핵시험을 계기로 유엔과 미국의 대북조선 제재는 중국과 러시아까지 참가하면서 북조선을 위기로 몰아넣었습니다.
그 이후 김정은 위원장은 도발을 중단하고 화해의 분위기로 돌아섰고 2018년 남조선 강원도 겨울올림픽에도 참가했습니다. 북조선의 도발 중단과 화해의 분위기는 2018년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에서 나타났습니다.
북남 관계 개선의 분위기는 3월 5일 남조선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으로 특사단을 파견하기로 하면서 최고조에 올랐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까지 참가하는 유엔의 초강력 제재로 사면초가에 빠진 김정은이 고심 끝에 비핵화를 하기로 하고 받아들인 것이 바로 대통령 특사단인 것입니다.
2018년 3월 5일 오후 1시 45분 5명의 남조선 대통령 특사단은 서울을 출발해 약 한시간 후인 2시 50분 평양순안비행장에 도착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특사단은 고방산 초대소에 짐을 풀고 나서 3시간 만인 오후 6시에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 면담과 만찬을 했습니다.
북과 남은 같은 나라이지만 다 유엔에 가입한 나라로서 국제적으로는 국가 대 국가의 사이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남조선 대통령 특사단이 방북하고 나서 3시간만에 만나서 면담과 만찬을 했다는 것은 국제외교적으로도 드문일입니다.
그만큼 김정은 위원장이 유엔과 미국의 대북조선 제재에 대해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었고 사태 해결을 위해 고민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또한 김정은 위원장이 당일날 바로 만나서 4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면담과 만찬까지 했다는 것은 특사단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는 것입니다.
다른 나라와의 외교적 회담이나 만찬 등은 통역을 거쳐서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많이 걸립니다. 북과 남이 통역이 필요없는 상태에서 4시간이 넘게 만났다는 것은 국제적으로 보면 6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만났다는 것과 같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젊어서 그런지 파격적이고 아버지 김정일처럼 격식과 틀을 너무 중시하는 모습을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조선로동당 중앙당 청사에서 남조선 문재인 대통령 특사단을 만나고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도 받고 좋은 분위기에서 만찬을 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국제사회에서 자신을 어떻게 비판하고 있는지를 알고 있다면서 자신을 땅딸보라고 부르면서 롱담도 했습니다. 이날 김정은 위원장은 부인 리설주까지 참가시키면서 주도적으로 만찬의 분위기를 좋게 주도했습니다.
남조선 문재인 대통령 특사단은 6일 실무회담을 하고 오후 5시경에 남조선으로 돌아왔습니다. 조선중앙텔레비죤도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 특사단을 만났으며 만족한 합의도 했다고 보도했고 남측도 서울에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남측이 밝힌 내용은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를 하겠다고 말했고 특히 비핵화는 선대 수령의 유훈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북과 남의 최고 지도자들이 4월 말에 판문점에서 만나 수뇌회담을 하기로 했다는 것도 밝혔습니다.
남조선 대통령 특사단은 김정은 위원장이 만찬 과정에서 먼저 비핵화를 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도 만나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조선중앙텔레비죤은 김정은 위원장이 남조선 대통령 특사단을 만나 통큰 과감한 결단을 했다면서 요란하게 선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특사단은 남조선으로 돌아온지 3일만인 3월 8일 미국 수도 워싱턴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3월 9일 남조선의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만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의 구두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남조선 특사단은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북조선이 어떠한 핵실험과 미싸일 발사도 자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는 것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가능한 한 빨리 만나고 싶다고 한 내용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조선 대통령 특사단이 전한 김정은의 메시지를 드고 그 자리에서 곧바로 조미 수뇌회담 요구를 받아들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를 할 의지가 있고 핵과 미싸일 실험을 하지 않는다면 수뇌회담은 5월안에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북조선 비핵화의 새로운 시작, 새로운 북남관계, 전면적이고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 지원의 북남관계의 새 시작을 열게 됐습니다.
하지만 지난 2월 28일 하노이 회담을 계기로 김정은 위원장이 아버지 김정일처럼 또다시 비핵화와 관련해 거짓말을 했음이 드러났습니다. 김정은은 미국이 요구한 북조선 비핵화를 조선반도의 비핵화라는 애매모호한 말로 바꾸어 비핵화를 거부했고 결국 회담이 실패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지난해 3월 하순까지, 정확하게 3월 25일 김정은이 중국 시진핑 주석을 만나기 전까지는 비핵화 의지가 확실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북조선 비핵화를 통한 조선의 안정과 발전에 희망을 가지고 있던 김정은이 시진핑 주석을 만나면서 불안과 두려움으로 바뀌였던 것입니다.
이제는 평양에서도 왜 중국이 북조선 비핵화를 원하지 않는지, 북조선이 최악의 위기에 처했을 때 김정은을 불러서 환대해주었는지 알고 있습니다. 중국은 변화하지 않는 북조선, 핵을 가지고 국제적 문제아로 날뛰면서 중국의 전략적 리익을 챙겨주는 북조선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비핵화를 하려는 김정은을 환대해주었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조선 비핵화와 관련해 중국 때문에 질렸다고 말했던 것입니다.
다음시간에는 력사적인 4월 27일 판문점 북남 수뇌회담에 대해 알아봅니다.
지금까지 조선개혁방송의 김승철이였습니다.
 
입력 : 2019-04-23 (조회 : 104)  |  북한개혁방송
Copyright ⓒ 북한개혁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