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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남북정상회담 기념특집: 3회 4월 27일 력사적인 판문점 북남 수뇌회담

방송일 : 2019-04-24  |  진행 :  |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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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력사적인 판문점 북남 수뇌회담
북조선인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해 4월 27일 북과 남의 지도자들은 분단력사상 최초로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만났습니다. 조선개혁방송은 4.27 판문점 북남 수뇌회담을 맞이하여 기념특집을 마련했습니다.
오늘 세 번째 시간에는 력사적인 4월 27일 판문점 북남 수뇌회담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지난해 4월말부터 6월까지는 인민들이 통일에 대한 기대와 열망으로 매우 들떠있었던 아주 특별한 시기였습니다. 이런저런 방법으로 남쪽에 전해진 전화와 정보와 소문에 의하면 인민들은 매우 흥분했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밤새 통일이 되는가 해서 잠을 자지도 못했다고 전화로 자신의 마음을 전해주기도 했습니다. 중국과 남조선에 대한 소식을 많이 아는 사람이 이정도였으니 모르는 사람들이 흥분했다면 더 심했을 것입니다.
지난해 4월의 북남 수뇌회담과 6월의 조미 수뇌회담은 충분하게 그럴만한 가능성이 있었고 실제로 실현될 가능성도 충분했습니다. 4월 27일 판문점 공동선언 내용을 보면 북과 남은 군사와 경제분야에서, 사회문화 분야에서 아주 적극적인 내용을 담았습니다.
북과 남이 철도를 잇고 교류와 왕래, 리산가족 상봉, 군사분계선의 긴장해소 등이 실현되였다면 지금의 난관은 아예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제재는 거의 끝나고 북조선은 새로운 부흥의 시대를 맞이하게 됐을 것입니다.
공동선언 내용대로 남조선의 과학과 기술, 경제력으로 북조선의 철도와 도로를 현대화하는 사업이 실천됐더라면 천지개벽을 보게 됐을 것입니다. 참으로 인민들이 밤잠을 설치면서 통일을 기대하고 흥분하면서 열광의 도가니에 빠져도 될 수 있는 참으로 기회였습니다.
4월 27일 판문점 북남 수뇌회담은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진행됐습니다.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측으로 넘어온 김정은 위원장은 회담장에 들어서서 먼저 담소를 나누었는데 매우 송구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김정은은 군사분계선을 너무 쉽게 넘었다면서 왜 이렇게 이 시간이 오래 걸렸나, 왜 힘들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력사의 출발선에서 신호탄을 쏜다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왔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4월 27일 북남 수뇌회담을 할때에는 정말 젊은 청년의 소박한 모습, 좀 소박한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 적진이라고 부르는 남조선에 처음 내려오는 김정은도 많이 떨렸을 것이고 국제사회에 처음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여서 흥분했을 것입니다.
이날 회담은 오전과 오후에 진행됐는데 점심 시간에는 김정은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이 40분가까이 산책까지 했습니다. 점심시간 산책에서 김정은은 윁남처럼 개혁개방의 길을 가고 싶다고 밝혔다고 했는데 그만큼 국가발전에 대한 욕망은 컸던 것 같습니다.
남조선 언론 보도에 의하면 김정은 위원장은 산책길에서 비핵화와 북조선 미국 회담에 대해서도 많은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를 하고 개혁과 개방, 북남 경제분야의 교류협력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오후 4시 50분쯤에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김정은과 문재인 두 지도자는 공동선언문 서명식을 진행했습니다. 서명식이 끝나고 김정은과 문재인 지도자는 짧은 연설을 했는데 김정은 위원장은 매우 흥분된 모습이였습니다.
뒤이어 남측 평화의 집 3층 식당에서 만찬이 진행되였는데 김정은은 술을 많이 마셨고 평양랭면이 나왔습니다. 저녁 9시경이 되어서야 김정은은 북쪽으로 돌아갔는데 판문점 북남 수뇌회담은 그 이전의 북남 수뇌회담과는 매우 다른 회담이였습니다.
우선 수뇌회담이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진행됐고 공동선언에는 북남 교류협력의 구체적 내용들이 밝혀졌습니다. 지난해 4. 27판문점 공동선언에 밝혀진 내용대로 북남교류협력과 투자, 지원이 이루어졌다면 북조선은 최소 수십억 딸라의 지원을 받게 됩니다.
북조선의 한해 대외무역 총 규모가 최고 70억딸라를 넘지 못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북조선 철도와 도로련결하는 것만도 큰 성과입니다. 판문점 공동선언은 6.25전쟁을 종식시키고 북과 남의 군사적 대치상태를 해소하는 것으로 국방비를 획기적으로 줄입니다.
또한 북과 남이 판문점 공동선언을 제대로 리행할 수 있었다면 1년이 되어 오는 지금쯤 북조선 전국은 건설공사로 들끓었을 것입니다. 당연히 인민들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경제가 살아나서 애닯게 장사로 고통스럽게 살지 않는 세상이 왔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27일 력사적인 판문점 북남 수뇌회담과 공동선언은 북조선 비핵화라는 전제조건이 있었습니다. 2017년까지 6차례의 핵실험을 하고 대륙간탄도로케트를 만들어 발사했던 김정은의 무모한 핵광풍이 몰고온 유엔과 미국의 대북조선 제재가 있었습니다.
김정은이 비핵화를 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2018년 북남 화해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었고 판문점 북남 수뇌회담도 가능했습니다. 실제로 남조선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를 하고 세계로 나와 경제발전을 해서 인민이 잘 사는 나라로 만들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사전 합의를 거쳐 특사단을 평양으로 보냈고 미국으로 보내서 대북조선 제재의 주도자인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김정은 위원장은 너무 어리고 경험이 없어서인지, 비핵화라는 거대한 력사적 변화에 불안감 때문인지 중국에게 붙어버렸습니다.
3월 5일 남조선 특사단을 만나고, 3월 9일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을 만나겠다고 하자 급격하고 충격적 변화에 김정은은 불안해졌습니다. 그런 김정은을 살펴보고 있던 시진핑 주석은 3월 말에 김정은을 초청했고 황제처럼 극진히 대우해주면서 김정은의 생각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3월 25일부터 며칠간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김정은은 생각이 바뀌어 미국을 비난하다가 조미수뇌회담 취소까지 당했습니다. 자신의 절대권력만을 생각하는 김정은의 우유부단함과 친중 굴종적인 사대주의가 4.27 북남 수뇌회담의 성과와 공동선언을 망쳐버렸습니다.
이제 다시는 지난해 4월 27일의 력사적인 북남 수뇌회담과 같은 기회가 오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에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 울라지워스또크를 방문해서 뿌찐 대통령을 만나겠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것입니다.
정치적으로나 력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기회는 한번 놓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최후의 시간을 향해 스스로 가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다음시간에는 북남 정상회담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방도는 무엇인가에 대해 알아봅니다. 지금까지 조선개혁방송의 김승철이였습니다.
입력 : 2019-04-24 (조회 : 105)  |  북한개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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