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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정상회담특집: 4회 조미 수뇌회담을 어떻게 볼 것인가

방송일 : 2019-02-26  |  진행 :  |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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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월 27일과 28일 윁남,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조선과 미국 지도자들이 만나 제2차 수뇌회담을 하기로 했습니다. 조선개혁방송에서는 이번에 윁남에서 진행하는 제2차 조미 수뇌회담을 계기로 대북조선 제재 해제와 관련한 특집을 준비했습니다.
오늘 네 번째 시간에는 윁남 제2차 조미 수뇌회담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 알아봅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윁남의 하노이에서 열리는 조미 수뇌회담에 참가하기 위해 23일 평양을 출발했습니다. 평양역에서 환영행사를 마치고 기차에 탄 김정은 위원장은 26일 점심에 윁남 하노이에 도착했습니다.
무려 3일이 넘는 기간동안 기차로 중국 대륙을 통과했고, 윁남의 동당역에서 내려 하노이까지 시내까지 승용차로 이동했습니다. 이런 과정에 대해 자랑을 하는 나라는 북조선과 중국 두 나라인데 조선은 국제적 위상을 자랑하고 중국은 조선을 뒤에서 보호해주는 나라라고 위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도 26일 윁남에 도착해서 27일 김정은 위원장과 력사적인 제2차 조미 수뇌회담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제2차 조미 수뇌회담에서 어떤 합의가 나올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조선은 비핵화와 관련된 일정한 조치들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트럼프 대통령은 조미 수뇌회담을 앞두고 여러차례에 걸쳐 조선과 김정은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두르지 않을 것이며 북조선이 완전한 비핵화를 하게 되면 경제강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김정은이 현명한 선택을 할 것이라면서 제재를 해제하려면 북조선이 의미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에 미국의회와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위원장에게 많은 것들을 양보할까봐 이번 회담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민들과 간부들은 이번 제2차 조미 수뇌회담을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조미 수뇌회담이 어떻게 진행되는가에 따라 북조선 내부에서 인민생활이나 경제 문제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에서는 인민들에게 이번에 김정은 위원장이 세계적인 범위에서 위대한 활동을 하는 것처럼 선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가 김정은의 위대성과 지도력을 인정한다느니 감탄한다느니 하는 식의 선전을 하고 있는데 세계의 관심은 그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제2차 조미 수뇌회담이 또 열리게 된 것은 결정적으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과 결심 때문입니다. 올해 신년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자력갱생은 번영의 보검이라고 하면서 미국이 요구하는 완전한 비핵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것을 밝혔습니다.
미국도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 시진핑 주석의 지지와 지원을 바탕으로 비핵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버티려고 하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미국이,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계속 칭찬하면서 수뇌회담을 하는 것은 전략적 목표가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미국이 전 세계적으로 벌려놓은 전선 중에서 가장 크게 벌려놓은 것은 중국과의 무역전쟁입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제조2025라는 계획을 적극 추진하는데 이 계획의 핵심은 2025년까지 중국이 미국을 따라잡고 세계최강이 된다는 것입니다.
중국이 자본주의 시장경제 제도에서 국제무역질서를 지키면서 경쟁을 하면 별문제지만 중국은 많은 부정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해킹으로 외국 기술을 빼가는가 하면 다른 나라의 기업을 사들이거나 중국에 투자할 때 기술을 넘겨주도록 강요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은 중국의 이러한 도전을 용납할 수 없고 앞으로도 세계최강의 지위를 지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을 통해 대외수출쪽에서 가장 많은 리익을 남기고 있습니다. 미국은 바로 이런 것을 용납할 수 없었으며, 이렇게 무역전쟁을 시작된 것입니다.
미국과의 무역전쟁 초기, 중국은 자신감에 찬 모습을 전 세계에게 보여주려 했지만, 지금은 심각한 경제위기에 빠져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군사굴기, 즉 군사적으로 우뚝 일어선다는 패권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남중국해에서 다른나라들의 령해를 자기것이라고 일방적인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때문에 미국은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함과 동시에 남중국해에서 자유항행작전을 벌리는 등 전방위적으로 중국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미국사이의 이러한 대립은 신랭전이라고도 하는데 여기에서 조선은 지정학적으로, 군사전략적으로, 정치외교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미국은 중국과의 무역전쟁이 시작되기 바로 직전, 북조선의 핵개발이 완성되었다는 발표를 접하고나서 그들의 대응은 아주 강력해졌습니다. 북조선의 핵이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불량국가와 테러지원국가들에 확산되는 것, 이것을 막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있습니다.
이렇게 미국이 북조선의 핵을 해결하기 위해 군사적 방법을 쓰게 되면 오히려 중국을 도와주는 꼴이 됩니다. 이미 이라크와 리비아에서 크게 교훈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미국은 북조선의 완전한 비핵화가 이루어지는 유일한 방법은 현재까지는 협상이라고 봅니다.
전략적으로 볼 때 북조선은 비핵화를 시작하면서 개혁개방을 통한 경제발전을 이루게 되면 중국의 예속에서 벗어날 수도 있습니다. 정치적, 외교적으로도 시장경제화를 통해 미국, 및 전세계와의 친밀한 관계를 이루며 세계화에 함께 동참 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2차 조미수뇌회담의 장소로 윁남을 정한 것도 김정은 위원장이 윁남의 눈부신 발전을 보고 배우기를 바래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선을 발전시켜 중국의 예속에서 벗어나 정상국가가 되고 윁남처럼 미국과 친밀한 관계를 맺는 나라가 되는 것을 바랍니다.
이 목적을 위해 김정은위원장이 완전한 비핵화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을 알면서도 제2차 조미 수뇌회담을 강행하는 것입니다. 얼마전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수뇌회담이 끝이 아니며 앞으로 제3차 수뇌회담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간을 정해두지 않고 인내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고 국제화, 세계화 시켜서 비핵화를 하도록 만들려는 것입니다. 때문에 북조선의 간부와 군관들, 인민들은 이번 회담에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고 멀리를 내다보면서 인내심을 가져야 합니다.
지난해에 북남 수뇌회담과 조중 수뇌회담, 조미 수뇌회담이 연거푸 열리자 많은 인민들이 통일이 되는가 해서, 경제제재가 해제될 것을 기대했습니다. 이제는 그러한 흥분을 가라앉히고 김정은위원장이 정말로 인민을 위해 회담을 하는지, 자신의 독재권력을 위해서 회담을 하는지 보아야 할것입니다. 지난해에도 현재에도 경제제재는 여전하고 인민생활이나 경제사정이 여전한 것은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에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상으로 제2차 하노이 조미 수뇌회담 특집을 마칩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입력 : 2019-02-26 (조회 : 93)  |  북한개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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