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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北 스페인대사관 습격당했을때 암호해독 컴퓨터 강탈당해 난리 난 듯"

글 : 아나운서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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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 전 공사는 "암호프로그램이 담긴 컴퓨터가 미 FBI에 넘어갔다면 북한으로서도 큰일"이라며 "북한대사관에서 사람의 목숨보다 귀중한 것이 평양과 대사관이 주고 받는 변신용 컴퓨터"라고 말했다.

태 전 공사에 따르면 북한의 특수암호기술은 서방 정보기관도 풀 수 없는 '항일빨치산식'이라고 한다. 사전에 여러 권의 소설을 보내놓고 암호문을 보내면서 암호 전문마다 다른 소설의 페이지와 단락에 기초해 해독하는 방식으로, 수학식으로 된 서방 정보기관의 암호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란 것이다.

태 전 공사는 "아마 원천 파일부터 다 교체하고 이미 나간 북한소설들을 없애버려야 하며 한동안 평양과 모든 북한 공관 사 이에 암호통신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국 언론들이 이번 침입 사건을 통해 해외 정보 당국이 매우 가치 있는 ‘보물’을 얻었다고 보도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일 수 있다"며 "최근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 뉴욕 주재 대사들을 평양으로 불러들였는데 이는 전보문을 통해 비밀사항을 현지 대사관에 내보낼 수 없는 상황이었을 수 있다"고 했다.

태영호 전 주영(駐英) 북한 공사가 지난달 발생한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괴한 침입 사건 때 북한이 핵심 암호프로그램이 담긴 '변신용 컴퓨터'를 도난당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변신용 컴퓨터’는 평양과 해외 주재 북한 대사관이 주고받는 전보문의 암호를 해독하는 장비다.

태 전 공사는 25일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세계가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괴한 침입 사건에 대해 계속 보도하고 있는데도 북한이 한 달째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침입자들이 북한대사관의 핵심기밀사항인 ‘변신용 컴퓨터’를 강탈하지 않았는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 있는 북한대사관이 괴한 습격을 받아 직원들이 몇 시간 동안 감금됐었다. 당시 스페인 경찰은 "대사관의 컴퓨터 등 정보 기기가 도난당했고, 직원 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은 "이 사건의 배후는 2017년 암살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을 보호중인 것으로 알려진 '자유조선(옛 천리마민방위)'일 가능성이 있다"며 "이들은 습격 당시 확보한 북한 관련 정보를 미 연방수사국(FBI)에 넘겼다"고 보도했다.

입력 : 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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