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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美 '인신매매국' 지원금지 대상 재지정 비난

글 : 아나운서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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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세계인권의 날'인 10일 선전 매체를 내세워 미국 정부가 북한 등을 인신매매희생자보호법에 따라 내년 회계연도 특정 자금지원 금지 대상으로 재지정한 조처를 비난했다.
북한 대외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대결과 적대의 낡은 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제목의 개인필명 논평에서 "미국은 대통령 결정문이라는 것을 통해 또다시 우리나라를 인신매매국으로 매도하며 제재압박 책동에 광분하고 있다"며 "이것은 우리 국가에 대한 용납 못 할 정치적 도발이며 싱가포르 조미수뇌회담(북미정상회담) 정신에 배치되는 극악한 적대행위"라고 반발했다.
이어 "앞에서는 두 나라 간의 적대와 대결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자고 확약하고 돌아서서는 대화 상대방의 존엄과 체제를 악랄하게 헐뜯으며 제재압박 책동에 광분하는 미국의 이중적 행태는 내외의 비난과 규탄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미국은 다 깨어져 나간 대조선 인권 북통을 아무리 두드려대야 망신밖에 당할 것이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하루빨리 대결과 적대의 낡은 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대통령 결정문을 통해 북한과 중국, 이란, 남수단, 베네수엘라 등 18개국을 인신매매희생자보호법에 따른 2019회계연도 특정 자금지원 금지 대상으로 지정했다. 북한은 2003년부터 16년째 인신매매 실태가 최하위 등급인 3등급(Tier 3) 국가로 분류됐다.
아울러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세계인권의 날을 맞아 '참다운 인권 옹호, 인권실현의 나라'라는 제목의 별도 기사에서 미국을 비난하며 "우리 인민은 참다운 인권을 보장하여 주는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 인권보장제도를 가지고 있는 데 대하여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있으며 그것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노동신문을 비롯한 북한 관영매체에는 이날 인권 관련 대미 비난 보도가 나오지 않았다.
이는 현재 물밑에서 북미 대화가 진행 중인 가운데, 북한이 협상의 판을 깨지 않기 위해 수위 조절을 하는 차원으로 보인다.
입력 : 201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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