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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개혁개방위원회》의 “빨간책” 전문-최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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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은 왜 백두산혈통을 숙청하는가.

 

- 지난회에 이어 계속 -  

4. 김정은은 왜 백두산 혈통을 숙청하는가

 

왜 김정은은 백두산 혈통을 숙청하는가?! 바로 후지산 잡종 혈통인 김정은이 백두산 혈통에 눌리워 절대권력을 빼앗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다.

김정은이 백두산 혈통을 숙청하는 마지막 단계로 삼은 희생양은 바로 최룡해이다. 그렇다면 최룡해를 숙청하는 세력은 누구인가? 그것은 바로 후지산 혈통의 적자인 김정은의 심복들로 최근 초고속으로 부상하고 있는 후지산 줄기들인 황병서와 같은 잡것들이다.

물론 북조선에서 실력으로 간부사업을 한다면, 성품과 업적으로 승진을 한다면 백두산 혈통이니, 후지산 혈통이니 하는 것은 아무런 필요도, 쓸모도 없는 장애물이 될뿐이다. 지금의 조선 현실에서 국가 지도자가 무능하다보니 실력보다 케케묵은 혈통을 내세워 권력을 장악하고 정당화하고 절대화 하기 때문에 혈통을 론하는 것이다.

조선과 같은 절대독재 국가에서 권력투쟁은 피도 눈물도 없는 혈육간의 골육상쟁을 동반하는, 어느 한쪽은 반드시 죽어야 하는 피의 권력투쟁이다. 하지만 어떤 세력이고 어떤 혈통인가에 따라 인정과 생각이 서로 통할 수도 있고 반대일 수도 있다. 이것은 권력투쟁에서 아주 중요한 문제로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권력투쟁의 본질이자 력사적 교훈이기도 하다.

백두산 혈통을 내세우거나 락동강 혈통’(조국해방전쟁시기 공을 세운 사람들)을 내세워 백두산 혈통을 숙청하게 되면 서로 뭉치고 헤여지고 하면서 권력이 불안해지고 최후의 타격대상은 바로 후지산 혈통의 핵심인 김정은에게로 돌아갈 수밖에 없게 된다. 왜냐하면 백두산 혈통끼리나 백두산-락동강 혈통이 맞붙게 되면 동병상련의 마음이 생겨 결국에는 서로 합심해서 외세인 후지산 혈통과 맞붙게 되는 것이다.

바로 이점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던 사람이 있으니 그는 바로 김정은의 아버지 김정일이다. 김정일은 자신의 아들도 자신처럼 절대권력을 가지고 평생토록 부귀영화를 누리는데 가장 큰 장애물은 자신과 오극렬, 최룡해의 의형제들이 될 것임을 알고 있었다. 후지산 혈통인 자신의 아들, 탈북자 이모와 이모부를 둔 잡것이 되어버린 아들 김정은을 걱정했던 김정일은 백두산 혈통을 가까이 두지말라는 유언을 남길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201212월 최룡해는 조선인민군 차수에서 대장으로 떨어졌다가 두달만에 다시 차수로 복귀하게 된다. 최룡해는 김정일이 살아있을때에도 힘있는 권력은 없었던 사람이라 장성택만큼 큰 위협은 아니였지만 김정은은 항상 경계를 하면서 최룡해가 자신의 세력을 규합하지 못하도록 견제했다.

김정은이 장성택을 숙청한 것은 정통파 백두산 혈통은 아니지만 자신보다 능력있고 경험있고, 간부들과 인민들에게서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여기에 남조선이나 중국, 미국, 일본 등 주변국가들에서 김정은이 쿠데타나 암살로 제거되더라도 장성택이 정치와 외교, 행정 등 모든 분야에서 북조선을 이끌 수 있는 국가 지도자급의 경험과 능력, 처세술을 갖추었다고 평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최룡해는 북조선에 살아있는 백두산 혈통의 적자, 즉 백두산 혈통의 정통한 자손 중에서 유일하게 상대적으로 젊고 정치적 영향력을 만들고 발휘할 수 있다. 반면에 최룡해가 사회주의청년동맹 위원장 시절에 전국적으로 고운 처녀들을 선발해 기쁨조를 만들고 일주일에 한번씩 집단그룹섹스를 할 정도로 색마였으며 심지어 처녀들의 생잇발을 뽑았다다는 것은 온 세상이 다 아는 일이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최룡해가 김정은 시대에 들어와 초고속으로 출세하자 세상에 망조가 들었다면서 흉을 보았지만 그래도 최룡해는 엄연한 적자 중의 적자 백두산 혈통이다. 최룡해의 정치적 능력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말들이 많고 온갖 소문들이 란무하고 있다.

출세주의자라는 평가도 있고 무능하다는 평가도 있는가 하면 처세술에서는 따라올 자가 없다는 평가도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현재 북조선에서 순수한 백두산 혈통의 적자 중에서 가장 젊고 능력있는 정치가가 바로 최룡해이다. 아무리 최룡해를 비난한다고 해도 최룡해는 김정은이 북조선 지도자가 된 초기부터 김정은에게 직접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어 오늘까지 김정은 정권이 유지, 안정되게 한 업적이 있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왜 최룡해가 김정은이 조선의 지도자가 된 2012년부터 초고속 출세로 권력을 누리다가 갑작스럽게 좌천의 형태로 숙청되고 있는가 하는 의문이 제기된다. 왜 김정은이 처음에는 백두산 혈통을 강조하며 최룡해를 내세웠는가 하는 것이다. 이것은 중국의 유명한 성어 중의 이이제이’(以夷制夷)라는 말로 설명할 수 있다.

이이제이란 한 나라를 이용해 다른 나라를 제압한다는 의미로, 다르게 말하면 오랑캐를 리용해 오랑캐를 제압한다는 전략적인 것으로 적을 리용해서 다른 적을 치는 원리이다. 장성택을 리용해 리영호를 숙청하고 최룡해를 리용해서 다시 장성택을 숙청한 것으로 토사구팽, 즉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를 잡아먹는다는 또다른 성어도 여기에 해당된다. 최룡해를 좌천시키고 황병서를 최룡해의 자리인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의 자리에 임명한 것은 백두산 줄기의 완전한 숙청을 의미하는 신호이다.

단순하게 볼 때 로동신문과 방송, 학습과 강연회 등에서 충신의 전형으로 삼는 최현의 아들인 최룡해를 김정은의 옆에 두면 백두산 혈통을 강조하고 그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지금은 고난의 행군시기 인민들이 너무 잘 먹어서 살이 피둥피둥 쪘던 김정일을 걱정하면서 굶어죽어가던 1990년대가 아닌 21세기, 정보화의 시대, 모든 사람들이 외국 영상물을 보고 라지오를 듣는 시대이다. 1990년대나 2000년대 초반처럼 선전선동으로는 절대로 진실을 감추기 어렵다.

조선중앙방송과 텔레비죤, 로동신문이 남조선의 언론보도에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면서 최고존엄을 강조하는 것도 북조선에서 외국 라지오 방송을 듣는 사람들이 176여만명(중국 국제문제연구소의 비밀조사 결과)을 넘기 때문이다. ‘미국의 소리방송, ‘자유아시아방송’, ‘조선개혁방송’, ‘자유조선방송’, ‘한민족방송등 미국과 남조선의 여러 방송들에서는 매일같이 전세계 소식과 북조선 내부의 소식을 보내주고 있다. 여기에 황해도와 평안남도, 심지어 평안북도와 함경남도에서까지 볼 수 있는 남조선과 중국 텔레비죤 방송 때문에 김정은은 곁에 진짜 백두산 혈통을 두게되면 자꾸 비교되면서 진실이 밝혀져 후지산 혈통의 잡종혈통임이 드러나 정당성을 잃게 된다.

바로 이런 리유로해서 김정은은 하루라도 빨리 백두산 혈통을 모두 숙청해서 자신의 잡종 혈통과 비교가 안되게 만들어야 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모든 적수들을 한번에 숙청할 수 없기 때문에 조선인민군과 로동당, 보위부 등에서 가장 권위가 있고 조용하지만 존경을 받고 인정받는 최고위급 간부들을 하나씩 하나씩 제거하는 것이다.

김정은이 어떤 수단과 방법을 쓴다고 해도 최현 가문의 백두산 혈통의 우월성을 이겨낼 수가 없다.

최현의 아버지 최화심은 김일성 주석의 아버지 김형직이 압록강을 넘나들며 아편을 팔다 포평 나루터에서 일본 순사에게 체포되던 1925년보다 훨씬 앞선 1920년 경에 이미 홍범도가 이끄는 독립군 부대의 소대장으로 활동했다. 당시 9살이던 최현은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련락병을 했다. 그후 1925년 경에 로씨야에서 나와 훈춘의 동만청년총동맹에서 반일투쟁을 하다 중국 군벌당국에 잡혀 7년간 연길감옥에서 형을 살았다.

이때 최현은 독립군에서 공산주의자로 방향을 전환했는데 어려서부터 독립군을 따라다니다보니 공부를 못해 무식했지만 항일빨찌산 투쟁에서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최현은 1932년 초에 출소해 연길유격대에 들어갔는데 당시 김일성은 리종락이 무은 조선혁명군의 부대원으로 있었다. 1936년 최현은 동북항일련군 제2군 제1사 제1퇀장(대대장)이 되면서 맹렬한 활동을 벌렸는데 일제는 최현을 사자라고 부를 만큼 유명하고 두려운 존재였다.

항일 투쟁기간에 최현은 항일유격대 여전사인 김철호와 결혼했고 해방후 내무성 산하 38선 경비려단장을 거쳐 조선인민군 제2사단장이 되었다. 최현은 자신의 무식을 인정할줄도 아는 사람이였지만 항상 권총을 차고 다닐만큼 고집이 셌고 김일성 주석과는 일성아!”하고 반말을 하는 사이였다. 최현이 1960년대 말에 김정일을 후계자로 내세울 때 김정일을 두둔해준 것은 김일성과의 우정도 있지만 6.25전쟁 이후 김일성 주석의 집과 최현의 집이 가까워 오랫동안 두 집간에 자식들이 서로 친하게 지냈던 리유도 있다. 최현이 없이는 김정일이 후계자가 되지 못했다는 것은 김일성도 부정하지 못하는 진실이다.

이처럼 최룡해는 할아버지가 독립군이고 아버지는 9살때부터 독립군을 따라다니며 련락병을 하면서 반일투쟁에 참가했고 어머니도 항일투사로 김일성 가문보다 더 철저한 백두산 혈통이다. 때문에 지도력도, 업적도 없어서 백두산 혈통을 내세우는 김정은으로서는 감히 최룡해를 숙청하기가 어렵다.

최룡해를 숙청하기 위해서는 두가지 조건이 필요했다.

평양시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수많은 소문들이 떠돌고 있다. 최룡해가 장성택에게 충성맹세를 했다거나 최룡해가 솔직하게 현실을 김정은에게 보고했기 때문에 김정은이 믿음을 주어 출세했다는 소문, 총정치국장이 된 최룡해가 장성택을 제거하는 핵심역할을 했다는 등 수많은 소문이 돌고 있는데 이 중에는 사실인 것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지만 그 리면의 정치적 의도는 거의나 알려져 있지 않다.

최후의 백두산 혈통 중의 실력자인 최룡해가 어떻게 숙청될 것인가 하는 것은 김정은 시대가 열린 첫해 4월에 이미 징후가 포착됐다. 201248일 로동신문 4면에는 최룡해의 아버지 최현을 자기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 몸에 배인 사람으로 추켜세우면서 최현이 김정일에 대한 충성심도 높았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이틀 후인 410일에는 최룡해에게 차수 칭호를 수여했는데 411일 당대표자회에서는 당정치국 상무위원 겸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출되었고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으로 임명되였다. 최룡해에게 줄 수 있는 것은 모두 준 것이다. 그로부터 두달 뒤 조선인민군 총참모장 리영호가 숙청됐다.

최후의, 최고의 백두산 혈통인 최룡해를 잔뜩 추겨세워 놓고 그에게 리영호, 장성택, 우동측 등 김정은의 앞날에 장애물이 될만한 인물들을 제거하는 역할을 맡긴 것이다. 물론 최룡해는 음모와 실천의 핵심역할이 아니였고 총대를 맨 집행관의 역할이였다. 최룡해의 역할은 앞에서 언급한 바로 그 성어 이이제이’, 적을 리용해 적을 친다는 그리고 토사구팽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를 잡아먹는다는 역할에 충실하는 것이였다.

최룡해의 역할이 끝나면 최룡해가 사라져야만 김정은의 절대권력에 장애물이 없어지게 되고 절대권력 완성의 기초가 튼튼해진다. 바로 이 최후의 역할을 맡은 자가 바로 김정은 어머니 고영희의 친척으로서 후지산 혈통의 곁가지인 신임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황병서이다.

왜 황병서인가?

황병서는 김정은 어머니 고영희의 친척으로서 후지산 혈통에 속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백두산 혈통과의 싸움에서 지게 되면 자신이 죽는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이다. 최후의 백두산 혈통의 능력자 최룡해와의 싸움에서 가장 확실하게 끝까지 죽음을 각오하고 싸울 사람은 바로 김정은과 같은 후지산 혈통에 속하는 사람이여야 하기 때문인 것이다.

그렇다면 황병서는 누구인가? 지금도 평양의 중앙기관,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총정치국의 고위간부들은 황병서에 대해 잘 모른다. 당연하다. 황병서는 10년전부터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황병서가 김정일의 현지지도를 따라다니는 고위간부로 이름을 올리기 시작한 것은 20059월 경부터이다. 또 이 시점은 장성택 로동당 행정부장이 혁명화에 들어간지 1년이 되는 시점으로 장성택과 대립상태였던 리제강 로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이 총독으로 불리우며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던 시기이기도 하다.

20046월 김정은의 어머니 고영희가 죽은지 약 1년만에 언론에 나타난 이후 황병서는 그 누구보다 김정일의 현지지도에 많이 따라다녔다. 장성택과 김경희가 김정남을 후계자로 내세우려 했다면 로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였던 리제강은 고영희의 아들 김정철(당시로서는 맏이였던 김정철였다.)을 후계자로 내세우려 했던 시점이다. 이 시점에 황병서가 로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는데 불과 3년째인 2006년에는 김정일의 현지지도를 가장 많이 따라다닌 사람 중의 한명이자 단독으로도 가장 많이 김정일과 같이 다닌 사람이 되었다.

마누라 때문에 후지산 혈통의 편으로 변절한 백두산 혈통의 변절자 김정일의 신임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다시말해서 황병서는 고영희의 아들을 김정일의 후계자로 만들기 위한 전사의 역할을 부여받고 전략적으로, 계획적으로 키워진 사람, 후지산 혈통의 생존과 번영을 이룩할 중대한 임무를 받고 키워진 사람인 것이다.

황병서는 김정일이 중풍에 걸려 쓰러지기 전까지는 로동당 조직부 부부장으로 군사담당 일을 했지만 김정일이 중풍에 걸린 이후 급격하게 출세하기 시작한다. 황병서는 2011년에는 상장으로 승진했고 군대를 담당해 후계자 김정은이 군대를 틀어쥐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런 내막을 모르는 최룡해는 겉으로만, 형식적으로만 조선인민군의 간부사업과 정치사업을 담당하는 총정치국장으로 있었다.

올해, 2014311일 로동신문은 사망한 김일 전 제1부주석을 김일성에게 충직한 수령옹위의 최고 모델로 소개했다. 그보다 일주일 앞선 35일 로동신문에서는 김책, 강건, 황순희까지 김일성에게 충성다한 항일의 선배로 소개하면서도 최현에 대해서는 한마디 말도 없었다. 장성택 숙청 직후 최룡해의 아버지 최현을 수령결사옹위의 전형으로 내세웠던 김정은이 김일을 내세운 것은 바로 최후의 백두산 혈통인 최룡해를 숙청할때가 되었다는 신호였던 것이다. 로동신문은 1910년생으로 김일성보다 두 살이 많았던 김일이 항일빨치산 시절부터 자신을 김일성의 전사라며 박덕산이란 본명도 버리고 김일성과 의형제를 맺어 이름을 김일로 개명했다고 추겨세웠다.

이날 로동신문은 지난시기 김일성의 오른팔이라고 추겨세웠던 최현 대신 김일을 김일성의 오른팔이였다고 주장했다. 최현은 김정일의 그림자도 밟지 않으려고 애를 쓴 충신의 전형이였다던 로동신문이 최현을 쏙 빼놓고 김일을 내세운 것은 최후의 백두산 혈통인 최룡해를 제거하겠다는 공개적인 선언이나 다름 없었다. 그로부터 한달도 안돼 최룡해는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자리에서 쫒겨나고 그 자리는 후지산 혈통에 속하는 곁가지인 황병서가 차지했다.

 

이제 조선에서 백두산 혈통은 살아있어도 죽은 혈통이 됐다. 대신 후지산 혈통이 백두산 혈통을 완전히 누르고 자신들이 진짜 백두산 혈통이라고 선전하고 있다. 김일성 가문의 3대 세습을 위해 김정일과 김정은은 자신들의 뿌리를 완전히 거부하고 바다건너 일본의 후지산 혈통으로 조선의 권력을 만든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진짜 백두산 혈통인 오극렬은 조선인민군의 존경하는 원로로 살아있다. 그리고 힘이 빠지고 사라지기 직전이지만 최룡해도 아직까지는 어느정도 김정은의 곁을 쫒아다니고 있다. 장성택 숙청으로 인한 충격의 후유증이 너무나도 컸기 때문에 단기간에 최룡해를 숙청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극렬과 최룡해! 이 두사람은 후지산 혈통을 쫒아내고 자신들의 백두산 혈통을 지켜낼 것인가? 두고 볼 일이다. 목숨을 건 투쟁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5. 새 조선의 지도자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김정은은 언제까지 조선의 최고 권력자로 남아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대해 생각에 생각을 끊임없이 하면서 평양의 정치현실을 면밀하게, 신중하게 관찰을 하고 있다.

중간급, 하급 간부들은 대부분 김정은 정권이 오래갈 것으로 보고 있다. 모든 간부들이 김정은 정권이 끝장나기를 바라지만 그 결과는 그 누구도 모른다. 김정은 정권은 내일 끝날 수도 있고 10년 후에 끝날 수도 있고 더 이상 길게 갈 수도 있다.

투쟁하지 않고서는 김정은 정권을 끝장낼 수 없다.

백두산 혈통이니, 후지산 혈통이니 하는 것을 따지는 것은 사실 부질없는 짓이다. 남조선이 오늘날 세계적인 경제강국으로 부상한 것은 친일파였던 박정희라는 지도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박정희는 자신의 약점으로 인한 렬등감을 조국과 민족의 부흥을 이루는 것으로 극복했다. 반면에 김정은은 후지산 혈통이라는 렬등감을 백두산 혈통을 완전히 숙청하는 것으로 극복하고자 한다.

김정일은 1990년대 말에 나에게서 그 어떤 변화도 바라지 말라며 권력을 유지했지만 그 대가로 조선은 세계최악의 가난과 독재로 악명을 떨치고 3대독제 세습국가가 되었다. 반면에 중국의 등소평은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며 변화의 개혁 개방으로 중국의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세계 2위의 경제강국으로 만들었다. 오늘날 중국은 미국을 릉가하고자 한다.

그렇다면 결론은 분명하다. 조선의 새 지도자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조선의 새 지도자는 혈통이나 출신이나 경력에 상관없이 조선을 발전시키고 인민들을 행복하게 하며, 통일이라는 민족 최대의 과업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이여야 한다. 김일성 가문처럼 과거를 내세워 권력을 잡고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불문하고 오늘을 열심히 살면서 보다 나은 미래를 확신할 수 있게 하는 지도자여야 한다.

박정희가 한 말 중에 가장 유명한 말은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이다.

지금 조선에 필요한 지도자, 인민이 기다리는 지도자는 바로 나의 과거를 보지마라. 내가 만드는 결과를 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그래서 인민이 진심으로 우러러 내세울 수 있는 그런 지도자이다.

2014528조선개혁위원회

 

본 글은 조선의 조선개혁위원회가 중국과 남조선, 미국 등지에 살고 있는 전 조선 간부들과 조선 내부의 애국적인 간부와 군관, 장령들로부터 받은 정보와 사실을 토대로 쓴 글입니다.

입력 : 201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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