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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적절치 못한 대화제의
작성자 수정 작성일 2013-06-17  (조회 : 713)

중국. 한국에 연이은 러브콜을 보내면서 별로 얻어 가진 것이 없자 북한이 이번엔 김일성, 김정일의 ‘유훈’을 빌미로 무조건적인 ‘핵 폐기’를 전제로 협박에 가까운 제의로 미국을 ‘유혹하고 나섰다.

남북당국회담을 무산시킨 지 5일 만이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과 중국이 시진핑 주석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기정사실화 했음에도 한반도의 비핵화를 대화의 조건으로 내세워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까지 하면서 말이다.

‘미국본토를 포함한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담보하는데 진실로 관심이 있다면’ 을 전제로 한 것은 말로는 대화제의라지만 협박에 가까운 통고이다.

미국은 회담보다는 철저히 선(先)비핵화 조치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미국뿐만 아니라 6자회담 참가국들 역시 북한의 핵 폐기가 더 중요하다는데 포커스를 맞추었기에 얼마 전 중국을 방문한 북한의 최룡해 역시 본전도 못 건지고 되돌아 간 것이다.

자존심까지 구겨가며 죽은 독재자의 유훈까지 내걸고 ‘통 큰 제안’을 했지만 국제사회의 예견했던 대로 미국정부의 반응이 시큰둥하다.

주변국들은 물론 국제사회에서 긴밀한 공조와 신뢰가 없는 진정성 없는 태도 때문에 이미 북한은 정상적인 국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모든 나라들이 북한의 대화제의는 무시하고 핵 폐기가 우선이라는 것이다.

하긴 미국본토까지 초토화시키겠다고 위험수위를 높이던 북한이 미국에 유화적인 메시지를 날리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이다.

어떻게 해서든지 북한을 회생시키고 독제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필사적인 몸부림이 눈물겹도록 가엾다.

시종일관 북한 편들기를 하던 중국까지 등을 돌리니 미국과의 직접 대화제의를 했지만 또 한번 쓴맛을 보는 격이다.

민주당역시 미국과의 대화보다는 우리 정부와의 대화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동상이몽 상대도 아니고 적대국도 아니고 교묘하게 이쪽, 저쪽을 넘보면서 속에도 없는 엉너리를 피우는 자체가 북한을 대화상대로 뿐만 아니라 상종조차 하기 싫은 상대로 만들어 놓은 가장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6.15와 7.4를 전면에 내걸어 ‘남남갈등’을 유발시킬 고의적인 악의를 가지고 접근한 북한의 속셈이 만천하에 다 드러났음에도 대한민국 내부가 아직도“ 이념” 싸움을 하고 있는 것도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다.

지난 10년간 북한을 ‘한민족’으로 ‘동포’로 보고 무조건 신사적으로 대왔기 때문에 막무가내인 그들의 ‘배짱’을 남한이 키워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제적 신용불량자로 전락한 북한이 과연 어떤 제안을 어떻게 해도 인제는 그 진의를 믿기 어렵게 되었다.

국제사회가 주시하는 ‘핵 폐기’는 뒷전에 감추고 아직도 ‘격’이나 따지고 불평이나 부리는 걸 보면 그들을 과연 ‘위기상황‘에 처한 자들이라고 볼 수 있는가?

바로 지금까지 하고 싶은 짓거리 다 하고 얻을 것은 다 얻어가면서 천하에 악한 짓거리만 골라하는데 습관이 된 북한정부의 못된 버릇을 남한이 키워줬다.

우리를 상대로 때로는 협박하고 때로는 구걸하고 때로는 대화제의를 하는 척 하면서 수십 년을 속여 온 북한이다.

1950년대 한국전쟁도 미국 탓이고 남과 북의 (분단) 分團원인도 미국 탓이고 얼마 전 개성공단 폐쇄도 미국이 개입되었다고 떠드는 북한이 왜 갑자기 우리도 중국도 아닌 미국을 향해 ‘유훈‘카드까지 내흔드는지 이상 할 것도 없다.

한 가지만 명백한 것은 ‘유훈’이 아니라 그 이상의 것을 꺼내든다 해도 더 이상 그 어떤 나라의 호기심을 이끌어 내거나 협상의 원탁에 순순히 나오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행동은 행동대로, 말은 말대로 국제사회의 관심 밖으로 밀려난 북한이 제정신을 차리는 길은 누구보다도 그들 자신이 잘 안다.

한손에 대화카드를 내들고 딴 짓거리를 하는 실속이 없는 북한을 향해 국제사회는 실리를 챙기는 쪽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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