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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文대통령 얼굴에 침 뱉은 격… 다 쓴 타월처럼 치워"

입력
2019-04-29
조회
138
작성자
북한개혁방송
해외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최근 북한이 4·27 판문점 선언 1주년 행사를 무시하며 대남 비난을 계속한 것과 관련, "어리석은 행동이며, 북한 상황은 1년 전에 비해 달라진 게 없다"고 비판했다.

북한 전문가인 에이든 포스터-카터 영국 리즈대 명예교수는 최근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 기고문 '북한의 한국 무시가 왜 불공평하고 어리석은가'에서 한국을 폄훼하는 북한 행태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 얼굴에 침을 뱉는 것(spitting in Moon's eye·모욕하는 것)으로, 짧은 생각에서 나온 어리석은 짓"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을 '배은망덕한 거지'로 지칭한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직접 거론하며 "김정은은 한국의 선의가 마치 수도꼭지처럼 그가 원할 때 틀기만 하면 나오는 것으로 아는가"라고 했다. 또 김정은이 한국을 향해 '오지랖 넓은 중재자' 등의 표현을 쓴 것과 관련해서도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두 차례 주선해 준 데 대해 감사는 못할망정 문 대통령을 '다 쓴 타월'처럼 치워버렸다"고 했다.

마크 피츠패트릭 전 국무부 비확산 담당 부차관보는 판문점 선언과 관련, "남북 관계와 긴장 완화 면에서 큰 진전이 있었다"면서도 "판문점 선언 1주년에도 가장 큰 위협인 북핵 프로그램은 줄어들지 않았다"고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밝혔다.

한편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27일 '자유조선' 활동을 계기로 반북 단체의 실태를 조명하는 기사에서 "김정은 반대자들은 자금이 부족하며 크게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그 이유로는 '김정은 정권의 공포 정치' '한국 정부의 대북 유화 기조에 따른 탈북민 활동 침체' 등을 꼽았다.

미 터프츠대학의 이성윤 교수는 VOA방송에 "한국에서 '김정은 정권 교체'를 말하면 전쟁광 또는 극우로 보는 선입견도 반북 활동의 걸림돌"이라고 했다. 북한 김정은 정권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문재인 정부의 기조가 반북 활동을 위축시켰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