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이모저모

북한개혁방송은 언제나 여러분들에게 올바르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1회 나폴레옹의 프랑스를 이긴 영국의 돈

방송일
2019-08-18
진행
조현우
시간
북조선인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촌, 세계라고 부르는 세상은 생김새도 각이합니다. 그래서 그만큼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사건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삶의 이정표로, 진실한 안내자로 되는 세계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세계의 역사를 바꾼 중요사건들의 배경을 살펴보면서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으로 되겠습니다. 먼저 여러분들이 잘 아는 나폴레옹은 중심으로 산업혁명을 전후한 서양 세계의 발전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이 역사적 사건들의 이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돈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하였습니다. 오늘부터 많은 시간에 걸쳐 전쟁과 돈의 관계를 중심으로 보려고 합니다.


인간생활의 구석구석에 공기처럼 존재하며 기쁨과 슬픔을 주는 돈, 제대로 쓰면 존경받고 욕심을 부리면 쓰레기로 되는 돈이지만 세계사적 사건마다 참으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오늘은 전쟁의 승패를 결정하는 군력의 강화에서 신뢰할 수 있는 금융체계의 발전이 어떤 식으로 이뤄졌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춥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프랑스의 나폴레옹은 19세기 초반 유럽을 제패했습니다. 하지만 1815년 워털루 전투에서 영국의 웰링턴 공작이 이끄는 연합군에 패배한 후,  대서양의 절해고도 세인트헬레나 섬에 유배되어 1821년 죽을 때까지 풀려나지 못했습니다.


포병 전력에 대한 강조와 기동력을 이용한 분산 격파 등 현대 육군 교리 대부분을 만들어낸 천재전략가가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요? 일부 역사가들은 워털루 전투에서 프로이센군이 단 한 시간만 전장에 늦게 나타났어도 프랑스가 결정적 승리를 거두며 역사가 바뀌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당시 상황을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워털루 전투 이전에 벌어졌던 스페인 살라망카와 러시아 보로디노전투, 그리고 독일 라이프치히 전투에서 나폴레옹의 군대는 연전, 연패 중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영국과의 싸움에서 나폴레옹 패망의 요인은 어디에 있을까요? 한 마디로 결론을 말하면, 경제의 약화 돈의 부족이었습니다. 1789년 프랑스 대혁명 이후 20년 넘게 이어진 전쟁으로 자원이 엄청나게 고갈되었던 것입니다.


오늘 북조선이 어려운 현실이 핵무기개발, 미사일개발 등의 군비증강에 엄청난 투자를 한 것 때문이라고 비판을 받는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북조선 지도부는 군사력이 강화되면 경제력도 강화되고 결국 평화가 온다고 인민을 속여 왔으며 현재도 속이고 있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북조선 정부가 인민을 속이면서 국민의 혈세로 전쟁준비를 계속 했지만 결국은 세계 최악의 군사독재국가로 제일 못사는 거지국가로 전락되었습니다.


반면 남조선은 전쟁을 인식하지 않고 경제성장에 전적으로 올인 하면서 세계경제대국으로 부상하였습니다. 결과 남조선 인민들은 연간 3만 달러를 넘어서는 국민소득을 이르고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으로 되었습니다.


경제적 발전에 모든 것을 집중한 결과 남조선은 풍요한 물질생활을 누리며 어려운 나라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경제만 발전한 것이 아닙니다. 군사력 측면에서도 해군 공군, 육군 등 북조선에 비하여 열배는 더 강력합니다.


나폴레옹의 프랑스가 망한 원인도 다른데 있지 않습니다. 프랑스는 계속되는 전쟁으로 경제가 하락하여 거지국가로 되고, 영국은 신뢰를 받는 금융체계를 구축하여 압도적인 경제력을 지닌 부자나라 이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러시아가 나폴레옹의 ‘대륙봉쇄령’을 어기고 영국 편에 선 것도, 그리고 스페인 사람들이 영국의 편에서 영국군을 지원하며 유격전을 펼쳤다고 합니다. 그것은 결국 영국이 제공하는 값싸고 질 좋은 공산품과 풍부한 식량 때문이라고 역사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1805년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넬슨 제독이 프랑스·스페인 연합함대를 완벽하게 쳐부숴 제해권을 장악합니다. 여기서 영국은 어떻게 불패의 해군을 육성할 수 있었을 까요?


당시로는 최첨단 기술이 투입되다보니 함대건설은 막대한 자본의 투자를 동반하였습니다.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넬슨 제독이 탑승하고 있던 기함 HMS 빅토리 호는 104문의 포가 있었고 이배 한척에 소나무 5천 그루가 필요하고 필요한 소나무 전량을 스웨덴과 네덜란드에서 수입해야 했다는 것입니다.


빅토리 호 한척에 필요한 비용은 약 천만 달러가 넘습니다. 이것은 건조 비용이고 대포의 생산 및 병사의 인건비 등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영국 시민들은 1660년 왕정이 복고되지 1968년 명예혁명을 일으켜 제임스2세를 내쫒았습니다.


영국 의회는 네덜란드의 오렌지 꽁 월리엄을 새로운 국왕으로 앉힌 뒤, 그에게서 새로운 세금을 걷을 때 의회의 동의를 얻을 것과 국민의 재산을 자의적으로 강탈하지 않을 것을 약속 받습니다.


이때 월리엄3세가 데려온 수만 명의 기술자와 금융 인력을 데려왔습니다. 즉 사람과 더불어 네덜란드 사고방식과 금융제도까지 영국에 들여온 것입니다. 이 변화에 금융시장이 가장 먼저 반응합니다.


1960년까지만 해도 10%에 거래되던 영국 국채금리가 1702년 단번에 6%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1755년에는 2.4%를 기록합니다. 결국 어떤 경쟁국가도 꿈꿀 수 없었던 저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고, 이는 영국 해군과 육군의 전력 강화로 이어졌습니다.


잠시 여기서 금리이야기를 하고 가겠습니다. 금리란 돈의 가격입니다. 장마당에서 상품의 가격이 있는 것처럼 돈을 빌릴 때 붙는 이자가 바로 돈의 가격입니다.  이 가격을 우리는 이자율 또는 금리라고 부릅니다.


풍요한 자금력의 보장을 받으면서 영국군은 전쟁 전부터 실전에 가까운 훈련을 받았고 전쟁초반부터 밀리는 일이 없었습니다. 반도전쟁에서 프랑스 군을 패배시킨 월링턴 공작의 사례처럼, ‘보급으로 이기는’ 영국군대의 신화는 이때 만들어졌습니다.


프랑스 군대가 보급이 딸려 스페인 백성들을 약탈해 식량을 보충할 때, 월링턴 공작이 이끄는 부대는 빈곤의 구렁텅이에 떨어진 스페인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주면서 유격전의 동의를 받아냅니다.


스페인 사람들은 생명의 위험도 마다하지 않고 너도나도 유격전에 나섭니다. 이에 프랑스 군대는 유격전의 수렁으로 끌려들어 인력이 소모되고 군인들과 장교들의 사기도 떨어집니다.


전력이 딸라고 사기가 떨어진 군대에게 차례지는 것은 오직 패배와 멸망입니다. 오늘의 북조선처럼 핵무기개발에만 전력하면서 인민생활과 경제건설에 무관심하면 차례질 것은 오직 시체와 죽음뿐입니다.


영국의 이자율하락의 행운이 영국 정부와 군대에만 돌아간 것은 아닙니다. 재산을 형성한 영국 사람들은 채권, 특히 만기가 없는 영구채권에 투자해 노후를 편안하게 설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너도 나도 일터와 가까운 곳에 집을 마련하고, 경치 좋은 수림이나 바닷가에 별장을 짓고 휴일과 노후의 여유를 보낼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신뢰할 수 있는 자본시장이 형성되자, 전 세계 부자들이 투자하러 너도나도 영국의 런던으로 몰려들었습니다.


오늘은 전략과 전쟁준비로 세계 최강을 구사하던 프랑스의 나폴레옹이 영국자본에 밀려 전쟁에서도 패망하고 인생도 멸망한 사실에 대하여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영국이 수입했다는 네덜란드 금융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다음시간에는 ‘수백 년 장수한 세계최초의 주식회사’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북한개혁방송의 조현우였습니다.
입력
2019-08-18
조회
309
작성자
북한개혁방송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9
9회 중국으로 유입된 아메리카 대륙의 은
북한개혁방송 | 2019.12.09 | 조회 357
북한개혁방송 2019.12.09 357
8
8회 명나라의 화폐개혁과 무역개방
북한개혁방송 | 2019.11.18 | 조회 402
북한개혁방송 2019.11.18 402
7
7회 인간의 권리와 평등을 위한 투쟁 - 시위운동
북한개혁방송 | 2019.11.06 | 조회 376
북한개혁방송 2019.11.06 376
6
6회 투자은행의 설립과 성장이야기
북한개혁방송 | 2019.10.22 | 조회 326
북한개혁방송 2019.10.22 326
5
5회 메디치 가문과 암스테르담 은행이야기
북한개혁방송 | 2019.10.11 | 조회 386
북한개혁방송 2019.10.11 386
4
4회 금과 은이 일으킨 물가혁명
북한개혁방송 | 2019.09.25 | 조회 334
북한개혁방송 2019.09.25 334
3
3회 강한 군대도 먹어야 이긴다
북한개혁방송 | 2019.09.10 | 조회 305
북한개혁방송 2019.09.10 305
2
2회 수백 년 건강하게 장수한 최초의 주식회사
북한개혁방송 | 2019.08.20 | 조회 321
북한개혁방송 2019.08.20 321
1
1회 나폴레옹의 프랑스를 이긴 영국의 돈
북한개혁방송 | 2019.08.18 | 조회 309
북한개혁방송 2019.08.18 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