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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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회 나라별 1인당 국민소득과 생활수준

방송일
2020-04-24
진행
시간

  지금 세계인민들은 코로나 19로 너무도 큰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잘사는 나라와 못사는 나라의 고생의 차이는 너무도 매우 불평등합니다.

경제성장에 성공한 일부 국가의 소득은 매우 높아 일정수준을 유지하지만, 경제성장에 실패하거나 시도조차 못한 나라들은 짐승보다 못한 환경에서 더 가난하게 살고 있습니다.

오늘 세계의 이모저모 시간에는 1인당 국민소득 수준에 따를 생활수준의 차이에 대하여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소득이 높아진다고 해서 나라 전반에 형성되어 있는 문화나 가치관이 금방 바뀌지는 않지만 각 소득구건에 진입해 있는 나라들을 통하여 변화의 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 1만 달러에 못 미치는 중국과 지난해 3만 달러를 돌파한 한국, 5만 달러가 훨신 넘는 미국은 국민들의 생활수준과 사회적 관심사, 문화적 욕구 등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이 1,000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나라의 국민들은 생존을 위한 먹는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여 일단 먹고 사는 것이 제일 바쁩니다. 멀리 보지 말고 북조선의 현실을 보면 됩니다.

다음은 1인당 국민소득이 1만 달러까지 되는 나라의 국민들은 먹는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고 소비생활을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14억 인구를 가진 세계 최대 인구 대국 중국은 고성장으로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해외여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중국의 해외여행자는 1억 700만 명으로  처음으로 1억을 넘었고, 2019년에는 2억을 넘어섰습니다. 중국 해외여행연구소(COTRI)는 중국인 해외여행객수가 2030년에는 4억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른 국가에서 40대가 소비의 주축인 것과 달리 중국은 ‘소 황제 세대’로 분리는 20~30대 젊은 층이 소비의 주축입니다. 그들은 옷차림, 가락지, 귀걸이 등 장신구, 국제영화, 컴퓨터, 휴대폰과 같은 전자기기 등 자신의 개성을 표시할 수 있는 상품들을 주로 소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환경오염, 낮은 질서의식, 부정부패 등은 중국의 민낯을 보여주는 특징입니다. 이와 유사한 나라들로 토이기, 러시아, 브라질 등의 국가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연 1인 소득 2만 달러이상 수준은 생활체육, 건강훈련 등의 문화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나라들은 , 대만, 포르투갈, 적도기니 사우디아라비아 체코, 바레인 등의 나라들이 대표적입니다.

2만 달러 이상 소득자의 특징은 경제적 여유가 늘면서 삶의 질에 대한 관심과 복지 요구가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건강과 여가운동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등산, 운동 인구가 많아져 거기에 따른 쾌적한 사회 및 자연환경에 대한 욕구가 증가합니다.

대만에서는 인권,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좁은 국토이지만 원자력발전소를 지우려는 정부의 움직임에 맞서 대대적인 저항이 나타났습니다. 일반적으로 교육열이 높아 고가의 학비를 지불하고 자녀들을 외국인 학교에 입학시키는 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주거비·교육비 등의 과도한 부담으로 삶의 질에 대한 확실한 만족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득수준이 올라가면서 삶의 질에 대한 수준이 따라 오른 결과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다음은 3만 달러 이상의 소득수준인 나라들은 건강, 축제, 천천히 사는 생활문화 등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1인당 소득 3만 달러는 선진국에 진입하는 관문으로 여겨지는 숫자이며 일본, 스페인, 대한민국 등의 나라들이 대표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면서 생활방식, 취미, 주거형태 등 변화를 겪게 됩니다. 일단 소득이 높아지면서 승마와 요트, 등 고급생활체육이 발달하고 건강을 중시하면서 건강에 대한 정보와 관심이 증가합니다.

2005년 3만 달러를 돌파한 이탈리아의 경우 기후의 축복과 오래된 역사적 배격을 바탕으로 하여 놀고, 먹고, 인생을 즐기며 살아가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합니다. 기독교와 이슬람 문명이 충돌하면서 다양한 문화를 보유한 스페인에서는 지역별로 다양한 축제를 열며 지방 고유의 문화를 소비합니다.

소득 3만 달러가 넘어서면, 주거지 환경개선을 위한 ‘집 꾸미기’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일본은 1992년 3만 달러에 진입한 되 정원 가꾸기 용품, 유럽식 인테리어 상품이 크게 유행했습니다.

소득 4만 달러를 넘어서면 높은 복지수준과 사회투명성에 대한 욕구가 동시에 증가합니다. 4만 달러에 진입한 국가들은 독일 핀란드, 아일랜드, 일본 프랑스, 영국, 뉴질랜드, 이탈리아, 이스라엘 등입니다.

연 국민소득 4만 달러에 이른 국가들의 특징은 공통적으로 서비스업이 발전하고 복지, 높은 투명성지수 등에 대한 요구도 증가합니다. 2018년 기준 독일의 1인당 국민소득은 4만 400달러입니다.

독일은 국민소득 4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개인의 능력 발달을 증시하고, 학력 차별이 거의 없습니다. 비수한 직무를 수행한다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도 거의 없습니다. 산업이 고도화하면서 서비스업의 비중이 높아졌지만 제조업 강국 자리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취업교육 비용을 정부가 부담하고, 일정 수준 생활까지 책임지는 복지가 발달되어 있습니다.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로 고용률을 73%로 높인 것도 높은 소득을 유지하는 이유입니다.

스웨덴, 네덜란드 등 대표적인 북유럽 국가들도 4만 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사회적 투명성이 높은 국가들입니다. 스웨덴은 ‘피카’라 불리는 차 마시는 모임문화가 토론과 협의를 통ㅎ 혁신을 낳는 요람이 되고 있습니다.

연 국민소득 5만 달러가 넘어가면 어떻게 될까요? 이 정도 되면 내 가족이 제일이라는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여유와 신뢰를 중시합니다. 이런 나라들은 스위스, 호주, 미국, 태나다. 네덜란드, 덴마크, 스웨덴 등의 나라들이 속합니다.

1인당 소득 6만 달러에 이른 덴마크는 ‘강대국’이 아닌 ‘선진국’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복지선진국, 농업선진국으로 꼽히고 덴마크어로 편안, 따스함을 의미하는 ‘휘게’문화가 많이 소비됩니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또는 혼자서 보내는 소박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말합니다.

최근 일본, 한국 등 아세아 나라들에도 휘게 문화가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덴마크 사람들처럼”의 저자 말레네 뤼달은 덴마크 행복의 결가지 비결로 신뢰, 교육, 자유와 자율성, 기회의 평균, 현실적인 기대, 공동체 의식, 가정과 일의 균형, 돈에 초연한 태도, 남녀평등, 겸손 등을 꼽았습니다.

덴마크 사람들 간의 강한 신뢰는 국가·사회시스템이 투명하게 작동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나리지만 가족간의 관계나 각 집단의 소속감 또한 중요하게 여깁니다.

미국은 빈부격차와 총기사고, 높은 범죄율 등 부정적 측면이 다소 존재하지만 어느 나라보다 가족이 중시되는 국가입니다. 사회통합에 대한 의식도 강해 빈부격차가 계급 간 갈등으로 이어지지 않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1인당 국민소득수준의 차이에 따른 생활문화의 변화나 생활수순이 차이에 대하 이야기 했습니다. 지금까지 북한개혁방송의 조 현우였습니다.

입력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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