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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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코로나 19 대응의 차이로 본 이모저모

방송일
2020-04-10
진행
시간

 북조선인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9년 12월 중국의 무한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성 전염병-코로나 19가 전 세계로 확산되어 100만의 감염자를 넘어서면서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4월 7일  현재 확진자는 약 134만 6,000명이며 사망자만 7만4697명입니다. 세계 최대 코로나 19 환자 발생국은 미국으로 총 36만7629명이다. 뒤이어 스페인 13만6675명, 이탈리아 13만2547명, 독일 10만3375명 순입니다.

국제보건기구 WH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확진자는 발병초기부터 10만 명  되기까지 초기에는 67일 걸렸는데 지금은 4일밖에 안 걸린다고 합니다. 그만큼 폭발적으로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19사태를 맞는 각 나라들의 대응이 서로 달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 세계이모저모 시간에는 코로나 19을 맞는 각 정부의 대응방식과 그 요인에 대하여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먼저 중국의 대응입니다. 사실상 코로나바이러스 전파의 발생지이자 만 악의 근원인 중국의 초기대응이 정말 엉망이었습니다. 중국 정부는 우한 인근 지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하는 와중에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기보다는 이런 소식들을 유언비어로 치부하고 정보 통제를 하는 등 무사안일하고 책임회피에 급급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중국당국은 음력 설 직전이 되어서야 제대로 된 조치가 나왔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중국은 사스 때에도 6개월간 감염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거나, 감염 실상을 축소·은폐하여 국제 공조를 어렵게 만든 전력이 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대유행 직전까지 가면서 8개월간 퍼져나가 수만 명이 넘는 목숨을 앗아갔다 이러한 엉망인 대응에는 중국 관료주의의 병폐가 근본 원인이라는 것이 국제전문가들의 판단입니다.
영국 사우스 햄튼 대학의 앤드류 타템 지리·환경과학 교수는 중국이 코로나19 관련 진단, 격리, 여행제한 조치를 일주일만 일찍 시작했다면 감염자 수가 지금보다 66% 감소되었을 것이고, 3주를 앞당겼다면 95%의 확산을 억제할 수 있었으리라 관측했습니다.

중국에 대하여서는 사실 정보 은폐와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오판과 안전 불감증이 문제를 키웠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미 우한에서는 12월 31일에 폐렴 사태의 존재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상태였는데, 바로 리원량 일행이 소식을 웨이보에 올린 바로 다음 날입니다.

그런데 우한시의 보고를 전해들은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조사단은 '통제가 가능하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전파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려버렸다고 합니다. 게다가 해당 질병에 대한 인정 기준도 지금 보면 터무니없이 엄격했습니다.
그것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화난 해산물시장에 다녀온 적이 있음. 둘째로, 발열증상이 있음. 셋째로 게놈 배열 순서 테스트를 거칠 것. 등 이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켜야 인정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수많은 환자들이 해당 폐렴으로 인정되지 않아서 놓쳐버렸습니다. 현재 중국은 거기다 8만 명 째 되고 갑자기 확진자수가 줄어드는 등 대놓고 통계 조작을 하고 있습니다.  무증상 감염자는 아예 포함시키지도 않고, 사망자 수도 우한에서만 수십만 명이 죽었다는 보고가 나옴에 따라 외신들도 중국 통계는 신뢰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은 세계적으로 이미 시궁창이 되어버린 국제이미지라도 살려보기 위해서 의료진을 파견 및 진단키트등도 지원을 하는 등 노력했지만 일부지역에서 하는 민폐행위, 진단키트 등의 시궁창스런 성능으로 망신을 당하고 있으며 중국산마스크 불량 문제로 대량 반납사태가  발생하는 등 망신에 망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로 안 그래도 떨어진 대외적 이미지가 더욱 시궁창으로 떨어졌으며, 이후에도 계속 타국에 책임을 전가하는 추태를 보여주면서 국제사회의 분노는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코로나 19의 대응은 이제는 한술 더 험악해져 갖가지 인권유린 실상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고 폭행 및 연행, 확진자 및 증상 의심자 강제 연행 및 감금, 감염자 방치, 길거리 사망자 시신 유기, 감염자 시신 묻지마 화장, 집이나 마을 등의 봉쇄, 드론을 사용한 실시간 감시, 관료들의 구호물자 착복 등등 생각할 수 있는 악행들이 전해져 국제사회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코로나 19에 대응하는 중국 공산당의 언로탄압은 도를 넘어서 매우 폭력적입니다. 천추스나 팡빈 등 취재하는 기자를 잡아 가두거나, 중국 현황 영상 삭제, 웨이보 등 SNS에 기껏 용기내서 올린 피해자의 절규어린 고발을 싹 다 지워낸 후 강제 사과문 작성 등 여러 수단을 동원하여 언론을 탄압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코로나 19사태에 대한 중국의 안일하고 무책임한 태도는 전 세계인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으며 미국 등 여러 나라들과 국제기구에서 중국정부를 대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코로나 대응의 특징은 정부보다는 국민들의 의식, 높은 의료 기술수준 등으로 세계적 모범으로 되고 있습니다. 안드레이 아브라하미안 스탠포드 대학교 동아시아 연구원은 "한국만이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해서 신뢰할 만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높은 수준의 진단 능력과 언론의 자유, 민주주의를 동시에 갖춘 지역 내 몇 안 되는 국가이기 때문이다"라고 발언했습니다.
 
다음은 미국입니다. 미국은 잘사는 경제 대국답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1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충격을 막기 위해 약 1조3,000억달러(약 1,634조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커들로 위원장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코로나바이러스에서 오는 경제적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연방 정부의 모든 권한을 동원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3단계’라고 부르는 것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는 약 1조3,000억 달러의 재정 지원을 가져올 것”이라며 “만약 그것보다 더 많은 것이 필요하다면 그것보다 더 많이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똑 같은 질병이 발생하였지만 질병으로 주민들이 겪는 고통을 생각하는 것이 너무도 차이가 납니다. 중국은 인민을 통제하고 탄압하는 방식으로, 미국은 경제적 지원으로 국민경제를 보살피고, 한국은 높은 기술수준과 국민의식으로 세계의 모법이 되고 있습니다.

북조선은 아직도 코로나 19가 안 들어왔다고 국제사회 앞에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사실을 숨기고 왜곡하는 모양이 중국을 그렇게 닮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인민의 생명재산은 안중에도 없는 권력자들은 나라가 달라도 그렇게 꼭 닮는 것 같습니다.

오늘 아무리 사태가 험악해도 모든 나라는 국제사회 앞에 투명하게 발병현황을 공개하고 철저한 검증을 받는 것이 정상으로 관례로 되고 있습니다. 유독 중국과 북조선만이 투명하고 솔직하지 못하여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신뢰성의 보장, 즉 일정수순에 도달한 투명성이 국가 경제발전의 담보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국제사회는 중국과 북조선에 대하여 인적교류는 물론 경제교류까지 차단하고 있으며 결과 중국도 이제 더는 경제대국의 지위를 지킬 수 없는 위험에 처하고 있습니다.

복조선이 사실을 숨기면 숨길수록 국제사회의 관심을 멀어지고 신뢰가 조성되지 않으면 사실을 알아도 도와줄 생각이 없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북조선이 국제사회 앞에 신뢰를 받으면 국가 간의 교류와 협력이 촉진되고 이는 경제전반의 생산성을 높여주어 인민의 삶의 질을 개선되게 합니다. 숨기지 말고 투명성을 보장하여 국제사회 규범을 지키고, 다양한 네트워크 등 사회적 관계 속에서 발전하는 것이 진정한 정상국가입니다.

오늘은 코로나19를 둘러싼 중국과 미국 한국의 대응차이를 통하여 신뢰와 투명성의 보장이 인민의 삶의 질 개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이야기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북한개혁방송의 조 현우였습니다.

입력
20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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