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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회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이야기

방송일
2020-11-18
진행
시간

북조선인민여러분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2020년 10월 27일 기준 전 세계 확인자는 4천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백만 명이나 됩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통계에 잡히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도 있다는 것입니다.ㄱ

여러분들도 코로나19로 인한 당국의 봉쇄로 시장이 위축되고 상품공급이 중단되어 엄청난 고생을 하고 계시죠? 오늘 세계이모저모시간에는 우리의 삶에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는 코로나 19의 치료제와 백신이 왜? 만들어지지 못하는가에 대하여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최근 대한민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은 코로나19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코로나19를 치료하는 표준적인 방법은 항바이러스제와 함께 열을 낮춰주거나 가래를 제거하고 산소를 공급해주는 다른 약제를 쓰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치료제의 효과를 보증하는 결정적 연구결과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지금까지 알려진 약들이 일부 부분적 효능만 보일뿐 결정적 치료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먼저 최근 여러나라 들에서 발명한 약제 몇 가지에 대하여 이야기하겠습니다.

우선 항바이러스제로 유명한 약물은 미국의 “길리어드 사이언스”라는 단체가 개발한 ‘렘데시비르’ 입니다. 렘데시비르는 원래 2014년 서아프리카에 유행한 에볼라바이러스를 치료하기 위해 개발됐으나 효과가 입증되지 못해 개발 중단 상태인 약물이었습니다.

그러다 코로나19에 렘데시비르가 효과가 있다는 여러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다시금 주목을 받았고 올해 4월에 인체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까지 수행했습니다. 그 결과 중증 환자의 68%가 호전되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습니다.

여기서 문제로 되는 것은 연구자의 실험에서는 긍정적인 연구 결과도 있었지만 WHO가 진행한 임상시험에서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라는 항바이러스제가 있습니다.

이 약은 말라리아를 치료하는 약으로서 프랑스의 연구팀에서 이 치료제를 사용해본 결과 수십 명의 환자가 호전되었다는 결과도 얻었습니다. 이 때문에 올해 3월에 미국 FDA에서 치료제로서 긴급승인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정말로 효과가 있는지 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또한 ‘로피나비르’라는 항바이러스제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로피나비르도 코로나19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된 것이 아니라 원래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바이러스를 억제하고자 개발된 약입니다. 로파니비르는 HIV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데, 이와 같은 효능 때문에 중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일부 환자에게 로피나비르와 다른 항바이러스제인 ‘리토나비르’를 혼합한 약제를 투여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는 입원 환자 1만 1266명을 대상으로 한 다국적 임상 시험에서 대표적인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와 함께 그 외 약물의 효과를 측정했다고 합니다. 결과 이 중 어떤 것도 코로나19를 치료하는 데 큰 효과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즉 지금까지 알려진 어떤 약물도 실질적으로 입원기간을 줄이거나, 사망률을 낮추거나, 인공호흡기의 사용 필요성을 줄여주지 못했다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많은 연구자들이 지금까지 치료제가 얻은 긍정적인 임상 시험 결과도 자세히 따지고 본 결과 실험상 약간의 문제들이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렘데시비르를 투약이 코로나19 치료에 긍정적인 효과를 냈다는 연구 논문은 제3의 기관이 실시한 연구가 아니라 해당 약제를 제조하는 업체인 길리어드사가 직접 연구한 결과였습니다. 게다가 실험군과 대조군을 별도로 만들어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실험군이 유의미하게 좋아졌는지를 시험하는 무작위 검정 시험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도 마찬가지입니다. 프랑스에서 진행한 임상 시험은 실험군이 총 80명밖에 되지 않았고, 그나마도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는 46명이었다. 따라서 실험 결과는 상태 호전 반응이 나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것이었다는 결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금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자들과 유명한 제약회사들이 모두 떨쳐나 치료제를 만들고 있지만 왜 이렇게 만들기 어려운 것일까요? 그 이유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특성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현제 세계를 죽음의 공포에 떨게 하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영문으로 RNA로 표시되는 리보핵산바이러스입니다. 리보핵산 바이러스는 유전물질로 RNA를 가지고 있는 바이러스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데핵산 DNA는 복제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면 이를 교정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하지만 리보핵산은 복제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더라도 이를 수리하는 과정이 없어 RNA를 유전물질로 사용하는 리보핵산 바이러스는, 세대를 거듭하면서 끊임없이 돌연변이가 만들어집니다. 이로 인해 새로운 RNA 바이러스가 나타나 기존의 치료제는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개발이 어려운 것입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정도라면 모를까 모든 경우에 완벽하게 듣는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현대과학이 내린 처방입니다. 지난시기 우리를 그토록 괴롭혔던 사스처럼 바이러스가 다른 바이러스로 변이되어 사라지거나 독성이 극히 약해지는 것을 기대할 수는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는 그런 기대가 무색하게 맹위를 떨치고 있어 인류의 모든 지식과 기술을 총동원해야 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즉 전세계 전문가들이 서로 교류하며 정답을 찾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독 북조선 당국은 문을 완전히 차단하고 필요이상의 폐쇄적인 조치로 인민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는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북조선인민들이 코로나19 방역을 전면에 내세운 정부의 탄압으로 생존에 지장을 받는 것에 대하여 상당한 우려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북조선 정부의 거짓말로 그렇지 않아도 떨어진 신뢰가 아예 바닥을 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코로나가 없다고 하면서 전면폐쇄를 고집하는 북조선 정부의 반인민적 행위에 대한 국제사회 비판의 목소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영국의 로이터 통신은 중국 의료진이 북조선에 파견되어 코로나 19확진사업과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한편 러시아 일부 사이트에서는 북조선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의 실제 상황이 정부의 의도적 거짓말로 가려져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언론의 제한과 더불어 실제 평양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조차도 북조선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과 주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어떻게 보호되는지 정확한 정보를 전혀 얻을 수 없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있고 없고의 문제도 중요하지만 모든 것을 국제사회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도움을 받을 것은 받고, 신뢰를 잃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북조선 정부와 현재와 같이 뻔뻔한 거짓말로 국제사회를 속인결과로 체제는 유지될지 몰라도  인민들은 언제까지도 가난과 시련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는 외면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유엔안보이사회는 예외적으로 북조선의 보건 실태로 인한 파국을 막기 위하여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요청하는 인도적 지원요청을 승인 했습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것처럼 지금 북조선은 무분별한 핵무기 개발과 주민들에 대한 인권유린행위로 국제사회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한 결과 의약품, 식량 등을 지원할 때마다 유엔으로부터 특별한 허가를 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북조선 정부는 핵무기 보유만으로 인민들을 보호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이번 기회를 통해 똑똑히 알아야 합니다. 진정으로 인민들 사랑한다면 전면개방을 실시하여 주민들이 마음 놓고 다니며 벌 수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북한개혁방송의 조 현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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