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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화요일) 보도 및 날씨

방송일
2020-03-03
진행
시간

북조선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조선개혁방송 뉴스 입니다. 오늘의 첫 소식입니다.

1. 평양 주재 외국 공관 "임시 폐쇄∙인력 철수“
독일과 프랑스, 스위스가 북한 평양 주재 자국 공관을 임시 폐쇄하고 자국 국민들을 철수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CNN 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평양에 소재한 독일 대사관, 프랑스 협력사무소, 스위스 개발협력청이 임시 폐쇄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북한 내 다른 나라 외교공관들도 북한 내 인력을 축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CNN 방송은 이어 60명가량의 외국 공관 인력이 평양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 뉴스’는 27일 북한 고려항공이 다음주 최소 한 차례  북한 내 외국인들을 블라디보스토크로 실어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독일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통은 27일 독일 외교부가 평양 주재 독일대사관을 일시 폐쇄하고 대사와 가족들을 러시아로 옮길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그 이유에 대해 북한 당국이 코로나19, 즉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비루스) 대응 차원에서 외교관의 입출국 등 이동을 제한하면서 대사관이 정상 운영되기 힘들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존 에버라드(John Everad) 전 북한주재 영국대사는 ‘NK뉴스’에 전염병으로 평양 주재 외국 공관이 문을 닫는 경우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자료출처
https://www.rfa.org/korean/in_focus/nk_nuclear_talks/embassyclosure-02282020153453.html

2.  통일부 "코로나 대북지원 일부 단체와 협의 진행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국제기구와 비정부기구(NGO)의 대북 방역물품 지원 움직임이 가시화하는 가운데 통일부는 일부 단체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국제기구나 민간단체에서 통일부에 협조 요청이 들어왔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일부 단체에서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사안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대북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요건을 갖춘 단계는 없다"고 덧붙였다.
남북 간 방역협력에 관한 양측의 논의도 이뤄지지 않고 있어 "현재까지 북한의 지원 요청이나 또 남북 협력과 관련한 구체적인 논의는 없다"고 말했다.

최근 북한은 국제기구에 코로나19와 관련한 방역 물품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통일부는 국제기구의 요청이 있을 경우 북한에 관련 방역 물품 지원을 검토할 수 있다고 지난 19일 밝힌 바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주말 10개월여만에 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고 당 서열 1순위 부서인 조직지도부 수장을 이례적으로 공개 해임한 배경에 대해서는 통일부는 말을 아꼈다.

다만 "통상적으로 당 전문부서 부장들의 구체적인 임명·해임 등에 대해서는 (북한이)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면서 "이번에 해임이 발표된 리만건 조직지도부장과 박태덕 당 부위원장의 경우에도 당 중앙위원회와 부위원장 현직에서 해임한다고 되어있고, 당 전문 부·관련 시기는 언급이 없다"고 설명했다.

자료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8&oid=277&aid=0004634520

3.  북한, 식수절에 산림복구 가속 독려…코로나19에 '맞춤 지시'도
북한이 2일 남측의 식목일에 해당하는 '식수절'을 맞아 '산림복구 투쟁'에 한층 더 속도를 내자고 독려했다.

김성준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총국장은 이날 노동신문에 실린 기자와 문답에서 "당 창건 75돌이 되는 올해 모든 산들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안아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제적 가치'가 큰 나무들을 많이 심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기도 했으며 특히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가동된 '국가비상방역체계'에 따른 맞춤 대책도 눈길을 끈다.

렴성환 책임부원은 "각급 산림복구전투 지휘부들에서는 기관, 기업소들이 계획된 노력에 한하여 분산적으로 2∼3명씩 조를 뭇고 순차적으로 식수대상지에 진출 시켜 많은 인원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을 철저히 차단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식수에 동원되는 모든 인원들이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하고 나무심기를 진행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이 외에도 식수절 관련 기사를 여러 건 실었다.

북한의 식수절은 원래 4월 6일이었지만,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946년 3월 2일 평양 모란봉에 올라 산림조성 구상을 제시한 것을 기념해 1999년부터 3월 2일로 바뀌었다. 김정은 시대 들어'산림복구 투쟁'을 역점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면서 황폐해진 산림을 복구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북한의 산림복구사업은 남한에서도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로 남북은 대화국면에 접어든 2018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에 구애받지 않는 대표적 협력 사업으로 북한의 산림복구를 선정했다. 그러나 남북 소강 국면이 이어지면서 진전이 없는 상태다.

자료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8&oid=001&aid=0011440388

4. 北, 中 북한식당 종업원 집단탈북 재현될까 ‘노심초사’…무슨 일?
중국 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지난 달부터 공장과 북한식당들이 문을 닫자 지린성(吉林省) 등지에 파견돼 있는 북한 노동자들도 반강제적 격리 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답답함을 호소하는 노동자들이 많아지자 북한당국은 2016년 북한식당 종업원 집단 탈북 사건처럼 체제 이탈을 감행하지 않을까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의 대북 소식통은 1일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코로나 비루스(바이러스) 때문에 지난달 24일부터 중국 공장과 (북한) 식당들이 문을 닫았다”며 “노무자들이 언제 다시 업무에 복귀할 수 있을지 가늠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소식통은“관리 성원들이 노무자들을 통제하는 데 진땀을 흘리고 있다”면서 “몇 년 전처럼 또 한국으로 종업원들이 뛸까봐 위(당국)에서 걱정스러워 최근 관리 간부들 대상으로 노무자의 이상 동향 파악 등 관리를 철저히 하라는 지시가 하달됐다”고 덧붙였다.

2016년 중국 저장성(浙江省)에 위치한 류경식당에서 종업원 13명이 한국으로 집단 탈북한 사건이 재현되지 않을까 북한 당국이 우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중국 파견 노동자를 관리하는 간부들은 당 자금 마련에도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내 공장과 식당이 코로나19사태로 문을 닫아 노동자들이 노임을 받지 못하는데도 당에 내야 하는 ‘충성의 자금’은 계획대로 납부하라는 지시가 내려왔기 때문이다.

공장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들이 매달‘충성의 자금’으로 내야 하는 금액은 매달 1000위안 가량으로 전해진다.

소식통은 “상황이 힘들다보니 관리 성원들 중 일부는 당에 돈을 바치지 못해 추궁 당하는 것보다 도망가는 것이 낫겠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고 전했다. 그만큼 당자금에 대한 압박이 크다는 의미다.

소식통은“더 이상 장기화되면 중국 회사도 노무자들도 버티기 힘들 것”이라면서 “노무자들은 비루스에 걸리는 것보다 돈을 못 버는 게 더 무섭다는 말을 한다”며 “빨리 공장이 문을 열게 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https://www.dailynk.com

5. "북한 광물 수출 1% 늘면 중간·소비재 수입 0.4∼0.6%↑"
북한의 석탄 수출이 늘어 외화벌이가 커질 경우 중간재와 소비재 수입이 덩달아 증가하고, 경제성장에도 일부 긍정적인 영향이 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은 2일 발간한 BOK경제연구 '북한의 광물 수출과 품목별 수입:대중무역을 중심으로' 보고서에서 북한이 광물 수출액을 1% 늘릴 경우 중간재, 식품·소비재, 연료 수입액은 각 0.569%, 0.403%, 0.419% 증가한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해관통계에서 제공하는 1995년 1분기∼2019년 3분기 북·중 무역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로 북한은 구리, 니켈, 은 등의 광물 수출로 벌어들인 외화로 자본재와 소비재를 사들였으며 구체적으로 보면 차량, 섬유류 수입을 늘렸고 일반 식료품, 모피, 담배 등 사치재도 사들인 것으로 분석됐고 다만 광물 수출 증가와 설비투자를 위한 기계 수입 사이의 관계는 명확히 도출되지 않았다.

이 연구를 한 김민정 한은 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 등은 광물 수출은 북한 주민들의 삶이 개선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평가했다. 중간재 수입도 덩달아 늘어났기 때문에 경제성장에도 부분적으로 기여했으리라고 덧붙였다.

이어 "북한은 창업과 경영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아 외화획득을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확산하는 데 제약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자료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8&oid=001&aid=0011439797

이상으로 조선개혁 방송뉴스를 마치겠습니다. 뉴스진행에 조선개혁방송의 김정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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