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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1일 (금요일) 보도 및 날씨

방송일
2020-02-21
진행
김정현 아나운서
시간
1.  전략폭격기 B-52 앞에 선 미 국방…핵전력 현대화 의지 과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미국의 3대 핵전력으로 꼽히는 전략폭격기 B-52 앞에 서서 미국의 핵전력 현대화 의지를 강조했다.
핵 현대화에 거액을 배정한 2021회계연도 예산안을 발표하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 B-52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니트맨-3가 배치된 공군기지를 직접 방문한 것이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에스퍼 장관은 19일부터 노스다코타주의 마이넛 공군기지와 전략사령부 오펏 공군기지를 잇따라 방문했다. 취임 후 마이넛 공군기지를 찾은 건 처음이며 이 기지는 전략폭격기와 ICBM, 전략핵잠수함(SSBN)인 미국의 3대 핵전력 중 B-52와 미니트맨-3를 갖춘 곳이다.
에스퍼 장관은 취재진과 한 문답에서 "러시아와 중국 모두 핵 무기고를 현대화하고 확장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3대 핵전력의 모든 세 분야가 현대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우리가 전략적 억지를 유지하려면 매우 중요한 문제"라면서 "우리의 3대 핵전력과 관련 시스템이 효과적이고 안전하고 믿을만하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답은 B-52 앞에서 이뤄졌고 핵전력 현대화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부각하기 위해 일부러 B-52를 배경으로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넛 기지는 B-52와 미니트맨-3을 동시 배치한 유일한 기지이며 나머지 B-52는 루이지애나주 박스데일 공군기지에, 다른 미니트맨-3는 와이오밍주와 몬태나주에 있다고 AP통신은 설명했다.
핵전력 현대화는 2021회계연도 트럼프 행정부 국방예산안 가장 큰 특징이다. 중국과 러시아의 핵전력 강화에 대응, 핵전력 현대화에 속도를 내며 전략무기 감축과 관련한 새 협정을 이끌어내겠다는 게 미국의 계획이다.
2021회계연도 국방예산안 중 핵무기 관련 예산은 국방부와 에너지부를 합쳐 460억 달러에 달하는데 이 것은 국무부와 국제개발 처 예산인 410억 달러보다 큰 규모라고 AP통신은 전했다.
B-52는 최대 31t의 폭탄을 싣고 6천400㎞ 이상의 거리를 비행하는 장거리 폭격기로 최근 동중국해를 비행, 북한에 간접적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2.  볼턴, 리비아모델 적극 변호…"북한 핵포기 결정 증거없어"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9일 미 테네시주 내슈빌 밴더빌트대학의 학보사 '밴더빌트 허슬러'와 한 인터뷰에서 리비아의 핵프로그램 포기를 일컫는 이른바 리비아모델에 대한 질문을 받자 "질문해줘 고맙다. 리비아모델이 정말로 무엇을 뜻하는지 설명할 수 있게 됐다"며 운을 뗐다.
그는 이어 2003∼2004년 리비아의 핵포기 과정을 비교적 자세히 설명하면서 "카다피가 사담 후세인의 몰락을 보고 핵무기를 포기하겠다는 전략적 결정을 내렸던 게 매우 분명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은 30년이 다 돼가는 기간에 핵무기 포기의 전략적 결정을 했다는 증거를 한 조각도 보여주지 않았다"면서 "이란도 그런데, 믿을만한 이유를 갖게 되기까지는 그들이 할 수도 있는 어떤 약속을 준수할 것이라고 생각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2003년과 2004년엔 지구상 누구도 '아랍의 봄'을 예측하지 못했다"면서 아랍의 봄에 따른 카다피의 몰락과 핵포기 사이에는 인과관계가 없다고도 강조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정책에 거리를 두기도 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북 핵이 미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동맹을 위험에 빠뜨리고 핵무기 판매 가능성으로 전 세계의 평화와 안보도 위협한다면서 "온건정책은 실패했다. 일부가 대북 강경책이라고 부르는 입장을 취한 데 대해 사과할 생각이 없다"고도 말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거명하지는 않았다. 체제 보장을 중시하는 북한은 카다피의 몰락과 맞물려 리비아모델에 대한 거부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왔다.
3.  美보고서 "북한, 수력발전 건설에 '삼지연' 사업 성패달려"
미국 정보당국이 북한 삼지연 건설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1일 보도했다.
이날 RFA는 미 국방부 산하 국가지형정보국과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 양강도와 함경북도의 접경 지역에 위치한 수력발전소, 특히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의 전기생산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삼지연 개발 사업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전했다.
다만 값싼 자재와 구식 설계를 바탕으로 건설된 대형 댐이 노후화되면 극한 기상 조건을 버티지 못하고 지역 전기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백두산 일대 하천인 서두수 상류에 세워진 백두산청년 1·2호 발전소는 2014년 10월에, 3호 발전소는 2015년 4월에 준공됐는데 완공 한 달 채 지나지 않아 누수가 발생해 물을 긴급하게 방류하는 현상이 포착돼 부실공사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보고서는"수력발전 개발계획의 진척은 북한을 저개발 국가가 아닌, 제재 속에서도 선진국에 대항 가능한 무기와 기술 역량을 구축하는 데 성공한 나라로 각인시키고자 하는 김정은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어랑천을 비롯한 기타 수력발전 개발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4. 北 폐렴증세로 10여명 사망설…北당국 "코로나 발병 없다"
북한 당국이 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없다고 거듭 주장하는 가운데 함경북도 청진시에서 북한 주민 10여명이 폐렴 증세로 사망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0일 보도했다.
이날 "청진시의 한 병원에서 폐렴으로 사망한 환자들을 병원에서 서둘러 화장하고 병원전체를 소독하는 등 방역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청진시 포항구역 산업동 '도인민병원'에서 폐렴과 독감 증상으로 치료를 받던 환자들이 잇따라 사망하는 사태가 발생해 이틀 사이에 12명의 환자가 사망하면서 청진시 방역당국과 주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RFA측에 말했다.
병원측은 사망자의 시신을 가족에 돌려주는 관례를 깨고 병원에서 자체 화장했는데, 이는 사망자들이 전염성이 강한 병으로 사망했음을 의미한다고 RFA는 설명했다.
북한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보도에 이어 사망자 보도까지 잇따르고 있지만 북한 당국은 여전히 자국내 발병자가 없다는 입장이며 세계보건기구(WHO)도 북한 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환자가 없다고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은 북한에 코로나19 대응 관련 의료용품과 장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대북 제재를 면제해달라고 유엔에 공식요청했다.
5.  생계 어려워 목선 탈북 시도했던 일가족, 결국 수용소행
북한 내부 소식통은 20일 데일리NK에 “지난해 홍원군 앞바다에서 도주하려다 붙잡힌 일가족이 도 보위부로 이송돼 조사를 받다가 지난 9일 수성관리소(청진 정치범수용소)에 끌려갔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일가족의 가장인 40대 장모씨는 도 보위부에서 조사를 받으면서 줄곧 혐의를 부인해왔으나, 보위부 계호원과 반탐과 지도원들의 구타에 못 이겨 끝내 가족과 함께 탈북을 시도하려 했던 사실을 자백했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생계가 어려워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사정을 보위부에 적극적으로 해명했는데 확인 결과, 안해와 두 자녀들까지 해안가에서 미역이나 물고기 찌꺼기를 줍는 일을 하면서 겨우 생계를 이어왔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실제 북한 당국은 탈북자를 정치범으로 여겨 무거운 처벌을 내리고 있으며, 탈북을 시도하다 적발된 경우에도 중형에 처하고 있다.
특히 가장인 장 씨는 도 보위부 예심 및 재판 과정에서 ‘아이들은 잘못이 없다. 단지 나를 따라 나온 것뿐이다. 아이들만은 살려 달라’고 애원했으나, 결국 일가족 전원이 모두 수용소에 수감됐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번 사건의 불똥은 배를 빌려준 선주에게도 튀었는데 도 보위부는 선주에게 ‘제대로 확인하고 빌려주질 않든지 신고를 했다면 일이 이렇게까지 되지 않았다’며 책임을 추궁했고, 이에 이 선주가 전 재산을 들여 만든 10여 척의 배를 몰수 조치했다고 소식통은 부연했다.
이상으로 조선개혁 방송뉴스를 마치겠습니다. 뉴스진행에 조선개혁방송의 김정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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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2월 22일 북조선 날씨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북조선 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늦은 오후나 밤부터 점차 벗어나겠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대부분 지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고 자강도, 황해도 일부지역과 동쪽지역은 오전까지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 
02월 22일 아침 제일 낮은 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상 5도 사이, 낮 제일 높은 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10도 사이로 아침기온은 어제보다 오르겠지만 낮 기온은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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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북조선의 지역별 날씨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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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22일, 평안남북도와 황해남북도 지역은 종일 흐리거나 구름이 많겠고   자강도, 황해도 일부지역은 오전까지 흐리고 가끔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 
 
02월 22일 아침 제일 낮은 기온은 평양 영 도, 남포 영상 1도, 신의주 영하 2도, 강계 영하 4도, 해주 영상 1도, 사리원 영하 1도, 개성 영상 1도 정도 되겠으며, 낮 제일 높은 기온은 평양 영상 4도, 남포 영상 4도, 신의주 영상 4도, 강계 영상 1도, 해주 영상 5도, 사리원 영상 5도, 개성 영상 7도 정도로 예상됩니다. 
바람은 대체로 남서풍 또는 북서풍이 불겠습니다.
오늘은 자강도 일부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지역에서 바람이 약간 강하거나 일부지역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02월 22일 함경남북도와 강원도지방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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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북도와 강원도 지역도 구름이 많거나 흐리고 대부분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오겠고 낮부터는 대체로 구름만 많겠습니다. 
02월 22일 아침 제일 낮은 기온은 함흥 영상 1도, 원산 영상 4도, 청진 영 도, 혜산 영하 7도, 삼지연 영하 10도 정도 되겠으며, 낮 제일 높은 기온은 함흥 영상 9도, 원산 영상 8도, 청진 영상 8도, 혜산 영하 2도, 삼지연 영하 7도 정도로 예상 됩니다. 
바람은 대체로 남서풍 또는 북서풍이 불겠습니다. 
오늘은 장진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지역에서 바람이 약간 강하거나 일부지역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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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02월 22일에 예상되는 북조선의 바다 날씨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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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22일 오늘도 북조선 동해상은 흐리고 오전까지 가끔 비 또는 눈이 오겠고 낮부터는 구름만 많겠습니다. 
북조선 동해 가까운 바다에서 바람은 남서풍이 분 후 북서풍이 초속 9~16m 정도로 세게 불겠고 바다의 물결은 1.0~2.5m, 오후에는 3.5m 정도로 매우 거세게 일 것이 예상됩니다.
북조선 동해 먼 바다에서 바람은 북서풍이 초속 10~18m정도로 세게 불겠고 바다의 물결은 오후부터 1.0~3.5m, 오후에는 5.0m 정도로 매우 높아질 것이 예상됩니다.
따라서 오늘 북조선 동해상에서 모든 배들은 각별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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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22일, 북조선 서해상은 종일 구름이 많겠습니다. 서해 먼 바다는 오전에는 맑겠습니다.  
북조선 서해 가까운 바다에서 바람은 북서풍이 초속 7~13m로 약간 세게 불겠고 바다의 물결은 1.0~2.0m정도로 조근 높게 일 것이 예상됩니다.
북조선 서해 먼 바다에서 바람은 북서풍이 초속 10~14m로 조금 세게 불겠고 바다의 물결은 1.0~3.0m정도로 높아질 것이 예상됩니다.
그러므로 오늘 북조선서해상에서도 모든 배들은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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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2020년 02월 22일에 예상되는 북조선 날씨를 알려드렸습니다. 
조선개혁방송의 김정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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