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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화요일) 보도 및 날씨

방송일
2020-11-03
진행
시간

북조선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조선개혁방송 뉴스 입니다. 오늘의 첫 소식입니다.

1.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 "한국에 사드 추가배치 필요 없어"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한국에 배치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패트리엇 등 다른 미사일방어체계와 통합해 운용하면 사드를 추가로 배치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3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사드는 패트리엇 미사일방어체계 레이더와 한국의 그린파인 레이더 등 다른 미사일방어 시스템과 통합해 북한의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한국을 방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방식이 사드를 추가로 배치하는 것보다 "더 나은 통합방어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브룩스 전 사령관은 지난달 미국 미사일방어청(MDA)이 사드와 패트리엇 미사일의 통합 요격 시험에 성공했다는 점을 주목했다.

그는 "MDA가 사드 레이더를 활용해 저고도 요격미사일인 패트리엇으로 적의 미사일을 성공리에 요격한 상호운영 시험 결과를 한국 미사일 방어에 직접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브룩스 전 사령관은 지난달 한미 안보협의회에서 다뤄진 '사드 기지의 안정적 주둔 여건 보장과 장기계획 마련' 문제에 대해 "사드 추가 배치에 대한 것이 아니라 기존 사드 포대의 주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미는 지난달 14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경북 성주의 사드 기지 주둔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마련한다는 내용을 처음 명시했다.

자료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01103025000504?section=nk/news/all

2.  "북 해커, 코로나 백신·치료제 개발회사 해킹 시도"
북한 해킹조직이 최근 새로운 악성코드를 개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회사 등을 해킹하려 했다고 미국의 한 사이버 보안업체가 주장했다.

미국 보안업체 '사이버리즌'은 2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연구보고서에서 '김수키'(Kimsuky)로 알려진 북한 해킹조직의 최근 활동을 분석한 결과 새로운 스파이웨어가 발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파이웨어는 '스파이'와 '소프트웨어'의 합성어로, 인터넷이나 첨부파일 등을 통해 이를 내려받으면 컴퓨터 사용자의 중요한 개인정보가 유출된다. 북한 해킹조직은 이 스파이웨어를 활용해 다양한 기관에 해킹공격을 시도했는데,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하는 제약사도 공격대상에 포함됐다

그밖에 통일부와 한반도 뉴스를 다루는 언론인, 정부 산하 연구기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도 북한 해킹조직의 표적에 속했다고 사이버리즌은 분석했다.

사이버리즌은 김수키가 지난 2012년부터 활동했으며 최근 몇 년 사이 미국과 러시아, 유럽 등지로 해킹 공격의 대상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봤다.

미국 민주주의수호재단(FDD)의 매튜 하 선임연구원은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통화에서 "북한의 해킹공격은 군사기밀 유출뿐 아니라 경제적 수익 창출도 목적으로 한다"며 "올해 코로나19와 이로 인한 무역 중단, 대북제재 강화 등으로 경제 상황이 악화해 북한이 사이버 공격을 더욱 늘릴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자료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01103042500504?section=nk/news/all

3.  일본 신문 "중국, 북한 지원 강화…올해 비료 55만t 공급"
중국이 식량 외에 대량의 비료까지 제공하는 등 북한에 대한 물밑 지원을 올해 들어 강화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이 올해 북한에 지원한 식량은 50만∼60만t이며 비료는 55만t에 달한다고 복수의 한국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북한 사정에 밝은 복수의 중국 관계자 정보에 의하면 중국이 올해 6∼8월 북한에 보낸 식량은 옥수수 등 곡물 60만t이며 태풍 피해를 겪은 북한이 지난달 식량을 더 요청해 20만t 정도를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중국이 검토하고 있다고 아사히는 덧붙였다.

북한 농업 사정에 밝은 중국 정부 기관 관계자는 파종 단계를 기준으로 올해 북한의 식량 수확량은 350만∼380만t 정도이며 약 150만t 정도가 부족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전직 북한 고위 관료는 북한 당국이 비료 1t을 식량 10t으로 환산해 정책을 세운다며 "이번 비료는 연간 식량 생산량을 웃도는 550만t에 필적하는 것이므로 지원 규모로는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대북 식량 지원은 북한이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를 반복해 양측의 관계가 악화한 2013년 무렵에 쪼그라들었으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해 관계가 회복한 2018년부터 활발해졌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작년 6월 방북했을 때 식량 지원 합의가 이뤄졌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이와 관련해 전직 북한 고위 관료는 시 주석이 김 위원장에게 "나의 모든 것을 걸고 조선(북한)을 돕겠다"고 말했다는 이야기가 돈다고 언급했다.

대북 식량 지원은 인도적 명목에 해당해 유엔 제재 위반이 아니지만, 중국 정부는 작년과 올해 지원 내용을 공표하지 않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자료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01103050900073?section=nk/news/all

4.  WHO "북한서 약 1만명 코로나 검사…여전히 확진자 보고는 '0'"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이 1만명을 넘겼으며, 여전히 확진자는 단 한 명도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주간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22일까지 1만462명의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했으며, 29일까지 확진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지금까지 의심 증상자 수는 5천368명이며, 이 가운데 8명은 외국인이었다. 지난달 15일부터 22일까지 격리된 사람은 161명이었고, 이에 따라 22일까지 누적 격리 인원은 총 3만2천11명으로 늘었다.

북한 내 코로나19 검사 사례는 최근 들어 빠르게 늘어나는 모양새다. 앞서 에드윈 살바도르 WHO 평양사무소장은 "9월 17일 기준으로 북한에서 총 3천374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밝힌 바 있다.

이 발언에 따르면 이후 약 한 달 만에 약 7천명이 추가로 검사를 받은 셈이지만,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졌다기보다는 대북지원 속에 검사장비를 갖추면서 검사 대상자가 확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RFA는 설명했다.

자료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01103030800504?section=nk/news/all

5.   美 재무부 "전세계 미술계, 北 만수대창작사와 거래 말라" 권고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최근 북한 만수대창작사,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 등 제재 대상 국가 및 테러단체와 연계된 고가의 미술품에 대한 거래를 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OFAC는 지난달 30일 "특별지정제재대상(SDN)에 오른 기관 또는 인물과 연계된 고가의 미술품 거래가 제재 위협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를 강조하는 주의보와 지침을 발령했다.

OFAC는 "미술관, 박물관, 개인 미술품 수집가, 경매 업체, 브로커 및 미술 시장에 참여하는 모든 이가 관련된 거래시 위험에 직면할 수 있음을 평가하고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OFAC는 이 같은 주의보를 발령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대상인 북한 만수대창작사 미술품 거래를 언급했다.

올해 3월 유엔의 북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과 홍콩에서 열린 전시회에 만수대창작사 작품이 전시된 바 있다.

또한 OFAC는 북한이 조각상 수출 등을 통해 수천만 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성향의 무장단체인 헤즈볼라도 미술품 거래를 통해 자금 세탁을 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자료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8&oid=421&aid=0004966771

6.  ‘피격사건 南책임’ 배후에 인권 지적 발끈 김여정 있었다
북한 당국이 최근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47) 씨의 피격 사건에 “주민 관리를 못한 남측 책임”을 주장한 가운데, 이는 유엔에 관련 사건이 공식 보고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인권문제 공론화에 발끈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이번 조선중앙통신 보도 전반에 관여했다고 소식통이 알려왔다.

2일 데일리NK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보도를 게재하기 하루 전인 지난달 28일 김 제1부부장은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에 남측의 책임을 부각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공개 보도문을 작성하도록 지시했다.

이와 관련 조선중앙통신은 29일 “이번 서해 해상에서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건은 남조선(한국) 전역을 휩쓰는 악성 비루스(바이러스,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때보다 긴장하고 위험천만한 시기에 예민한 열섬 수역에서 자기(한국) 측 주민을 제대로 관리, 통제하지 못해 일어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소식통은 “원래 (당국은) 통일전선부를 통해 1호 친서도 보내면서 이 문제를 덮으려고 했다”, “그러나 유엔에서 이 사건이 논의되고 보수패당이 그 가족(유족)들을 부추겨 국제 인권 문제로 부풀려고 하니 수뇌부도 가만히 두고 볼 수 없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선(북한)의 인권 문제로 불을 지피는 건 (북한 당국의) 가장 아픈 구석을 찌른 행위”라고 덧붙였다.

토마스 오헤야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지난달 23일 유엔총회 제3위원회 원격회의에 출석해 북한인권 현황을 보고하며 “민간인을 자의적으로 사살한 이 사건은 국제인권법을 위반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규탄했다.

다만 북한은 유엔을 직접 비난하기보다는 한국 야당의 이른바 ‘대결 망동’을 명목 삼아 한국 정부를 비난하는 쪽으로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이지만 구체적으로 야당의 어떤 발표나 대책이 문제였는지는 언급하지는 않았다.

한편, 북한 내부에서 남측 공무원 피격 사건이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또 다른 내부 소식통은 “서해 해상분계선(NLL) 인근 군부대나 군인 사택들은 물론이고 황해남북도 지역 사민(私民)들까지 이 소문을 다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를 앓던 남쪽 사람이 북으로 헤엄쳐왔다, 이미 죽어서 떠내려 왔다, 살긴 살았는데 도망치려 해서 총을 쐈다는 등 너무 많은 소문이 떠돌고 있다”면서 “그래도 그렇지 사람을 오물처럼 처리한 것은 너무 한 것 아니냐는 비난이 많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자료출처
https://www.dailynk.com/20201102-6/

이상으로 조선개혁 방송뉴스를 마치겠습니다. 뉴스진행에 조선개혁방송의 김정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입력
20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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