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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목요일) 보도 및 날씨

방송일
2020-10-15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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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조선개혁방송 뉴스 입니다. 오늘의 첫 소식입니다.

1. 김정은, 검덕지구 태풍복구현장 시찰…낙후한 주거환경에 "자책"
조선중앙통신은 14일 "김정은 동지께서 함경남도 검덕지구 피해복구 현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실제 와보니 검덕지구의 피해가 생각보다 대단히 컸다"며 "혹심한 피해 흔적을 말끔히 가셔내고 복구 건설의 터전을 힘차게 다져나가고 (있다)"며 복구 현장에 투입된 군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나 산비탈에 단층 주택을 지어놓은 검덕지구의 낙후한 생활상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이를 대대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반세기도 훨씬 전에 건설한 살림집이 아직 그대로 있다"며 "재해로 무너진 집들만 새로 지어줄 생각을 했지 너무나 기막힌 환경과 살림집에서 고생하는 인민의 실상을 제대로 알지 못했고 저런 집도 다 헐어버리고 새로 지어주지 못하는 것이 속에서 내려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덕지구 인민의 살림살이에 응당한 관심을 돌리지 못해 이렇게 뒤떨어진 생활 환경 속에서 살게 한 데 대해 심하게 자책해야 한다"며 "대흥과 검덕, 룡양의 세기적인 낙후를 싹 털어버리고 삼지연시 다음가는 국가적인 본보기 산간도시, 광산도시로 훌륭히 전변(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1단계로는 80일 전투 기간에 피해복구건설에 총력을 다하고, 2단계로 8차 당대회에서 5개년 계획 기간에 해당 지역에 2만5천세대 주택을 새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책임진 가운데 군이 자체 조달한 건설자재를 바탕으로 건설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덕광산은 북한의 대표적인 연(鉛·납)과 아연 산지이며 대흥과 룡양광산은 마그네사이트 생산지다.

태풍 '마이삭'의 직격탄을 맞자 김 위원장이 지난달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검덕지구 복구에 군부대를 동원할 것을 지시했으며, 친필 편지까지 공개하고 수도당원사단의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도 마스크를 끼지 않은 채 연회색 인민복을 입고 복구 현장을 둘러봤다. 다만 일부 군인은 마스크를 착용했다.

이날 시찰에는 박정천 군 총참모장, 리일환 당 부위원장, 김용수 당 부장, 조용원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현송월 선전선동부 부부장, 김명식 해군사령관이 수행했다.

김정관 인민무력상과 박 총참모장이 지근거리에서 수행하는 모습도 포착돼 서해상 공무원 피살 사건이 발생한 뒤 해군사령관이 김 위원장의 현지지도에 동행한 점에도 관심이 쏠린다.

북한이 군부대를 총동원해 각지 수해복구에 나선만큼 해군이 이 지역 피해복구에 동원됐을 가능성이 있다.

자료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01014009253504?section=nk/news/all

2. 국제 반핵단체, 신형 ICBM 공개 규탄…"북한, 핵폐기 동참해야"
국제 반핵단체인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이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공개를 규탄하며 개발 중단을 촉구했다.

ICAN은 13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성명에서 "북한이 세계적인 크기의 미사일과 신형 무기들을 지난 10일 열병식에서 공개했다"면서 "새 핵무기 시스템은 세계를 덜 안전하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에 "세계 다수의 핵무기 폐기 움직임에 동참하고 완전하고 검증된 핵무기 폐기 과정을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ICAN은 "북한이 지난해 핵 개발에 들인 비용은 6억달러(약 6천800억 원)로 추정된다"면서 "대량살상무기의 무모한 개발을 지속해서는 안 된다"고 규탄했다.

북한은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에서 신형 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신형 지대공미사일 등을 선보였다.

특히 신형 ICBM은 길이와 직경이 커진 것으로 미뤄 미국 본토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자료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01014049400504?section=nk/news/all

3.   북한에 사치품 판매한 싱가포르 기업인 '징역 3주'
북한에 시계와 향수 등 사치품을 팔아넘긴 싱가포르 기업인이 3주간 징역을 살게 됐다.

14일 싱가포르 일간지 스트레이트타임즈에 따르면 싱가포르 법원은 기업인 총혹옌(60) 씨에게 대북제재 위반 혐의로 징역 3주를 선고했다.

총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3개 회사를 통해 2010년 12월∼2016년 11월 북한에 약 58만 싱가포르 달러(약 4억 9천만원) 상당의 시계와 향수, 화장품 등을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북한으로의 사치품 이전·판매는 북한의 첫 핵실험 직후인 2006년 10월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결의 1718호에 의해 금지돼 있다.

총 씨로부터 사치품을 구매한 북한 기업은 북한인 리익이 운영하는 '북새상점'를 비롯한 기업 4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리익은 싱가포르에서 유학 중이던 아들과 함께 사치품 수입 사업을 벌였으며, 그의 아들도 올해 초 대북제재 위반 혐의로 싱가포르 법원에서 징역 4주를 선고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자료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01014037900504?section=nk/news/all

4. 북한식 화장품 기술 中에 넘긴 주민 체포… “남조선 간첩” 소문도
평안북도 소식통은 데일리NK에 “신의주화장품공장 화장품연구소에서 실장으로 일하던 40대 주민이 지난 9월 말 신의주 국경에서 중국 대방(무역업자)에게 화장품 개발 기술을 넘겨주다가 국경경비대 초소장의 밀고로 보위부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그는 북한 당국의 국경봉쇄 조치에도 불구하고 국경경비대 초소장과 협력해 북한식 화장품 개발 기술 자료를 담은 메모리칩을 중국 무역업자에게 넘겼는데, 추가로 한 차례 더 메모리칩을 넘기려다 협력자인 초소장의 자백과 신고로 보위부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메모리칩 안에 중요한 자료가 들어있을 것이라 여긴 초소장이 전달을 거부하자 중국 무역업자는 돈뭉치를 안겨줬고, 초소장은 그 자리에서 돈뭉치를 받고 이내 입을 다물어 버렸는데 며칠 뒤 이 남성이 다시 초소장을 찾아와 “편지를 한 번만 더 넘겨달라”고 부탁하면서 결국 일이 터지고 말았다.

초소장은 이를 분명한 간첩행위라고 판단하고 전에 중국 무역업자에게 메모리칩을 넘겨준 죄과를 상급에 자백하는가 하면 새로 넘겨주려던 메모리칩과 앞서 무역업자에게서 받은 돈까지 모두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메모리칩 안에는 신의주화장품공장에서 새로 연구한 화장품 수질 정화와 화학적 동위원소 합성화학실험 분석표가 들어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이를 무역업자에 넘긴 40대 주민은 곧바로 체포돼 현재 예심 중에 있다”고 말했다.

특히 붙잡힌 주민은 화장품연구소의 실장으로 밝혀졌으며, 그는 김일성종합대학 생명과학부를 최우등 성적으로 졸업한 수재로 북한식의 새로운 화장품 개발 기술 역시 그의 아이디어에 따른 것으로 알려져 더 큰 파장을 낳고 있다는 게 소식통의 이야기다.

소식통은 “지금 주민들 속에서는 화장품연구소 실장이라는 이 주민이 남조선 안기부(국정원)의 간첩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그가 관리소(정치범수용소)로 갈 확률이 높다는 말도 나온다”고 전했다.

자료출처
https://www.dailynk.com/20201013-5/

5.  평양에 탈북민 가족 찾으러 갔던 혜산 주민 체포…간첩 혐의 적용?
이달 초 평양으로 사람을 찾으러 갔던 혜산시(양강도)의 한 주민이 검열에 걸려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소식통이 알려왔다.

데일리NK 소식통은 혜산시에 거주하던 한 모(40대 중반) 씨는 지난 3일, 중국에 살고 있는 한 탈북민의 부탁에 평양시에 사는 그의 남동생을 데리러 평양으로 들어갔다.

남동생을 바로 찾지 못했고, 그러다 5일 합동 그루빠(조직)의 검열에 단속됐는데  “이번 사건도 당 창건 정주년 특별경비 기간에 중국과의 통화, 도강(渡江) 방조로 단속된 것이라 (당국이) 간첩으로 몰아갈 것”이라며“한 씨에게 평양 여행증명서를 발급해준 시 안전부 2부 지도원도 뒷배가 있다 해도 쉽게 넘기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료출처
https://www.dailynk.com/20201014-4/

6.  中은 탈북민 200여 명 체포·구류…북한은 또다시 ‘송환 거부’
탈북민 200여 명을 북송하겠다는 중국 공안(公安) 당국의 통보를 북한 측이 재차 거부했다고 소식통이 13일 전해왔다.

중국의 대북 소식통은 이날 데일리NK에 “이달 초 중국에서 20여 명의 탈북 여성이 단속돼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 공안 및 변방대 합동 비법(불법) 월경자 집결 구류장에 억류됐다”며 “공안 당국이 이들을 북송하려 했지만, 북한 측에서 돌려받을 수 없다는 거부 의사를 표시해왔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어 “지린(吉林)성 쪽에서도 이달 초 200여 명의 탈북민을 북한에 보내려고 했지만, 여기에서도 신병 인도를 거부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투먼시 공안 변방대대 변방 구류심사소에 붙잡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이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행사로 상당히 분주한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차원으로 단행된 국경봉쇄로 송환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게 소식통의 설명이다.
 
북한은 올해 초 국경을 봉쇄하면서 대부분의 무역 거래와 인적 왕래를 차단했다.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에서 바이러스 유입은 치명적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내린 조치다. 이에 북한 당국은 북송 예정인 탈북민들도 송환하지 않고 있다.

소식통은 “인적사항이 파출소에 등록된 여성들은 이번 단속 대상이 아니었던 것”이라면서 ”올해 이뤄진 등록작업에 참여했고 중국 동거인과 별다른 문제 없이 사는 탈북민은 붙잡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파출소에 등록이 됐더라도 북한과 지속 통화를 했다거나 거주지 이탈 위험성이 있는 탈북자들은 단속대상이었다”며 “또한 중국에서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 사람들도 체포됐다”고 덧붙였다.

자료출처
https://www.dailynk.com/20201014-3/

이상으로 조선개혁 방송뉴스를 마치겠습니다. 뉴스진행에 조선개혁방송의 김정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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