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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화요일) 보도 및 날씨

방송일
2020-08-04
진행
시간

북조선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조선개혁방송 뉴스 입니다. 오늘의 첫 소식입니다.

1.  유엔 보고서 "북, 탄도미사일 장착 가능한 핵 소형화 성공가능성"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계속 강행하고 있다는 내용의 유엔 기밀 보고서가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이 작성한 보고서를 입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수 국가는 북한이 "아마도 탄도미사일 탄두에 들어갈 수 있는 소형화된 핵무기를 개발했을 것"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으로 이름을 적시되지 않은 이들 국가는 지난 6차례의 북한 핵실험이 핵무기 소형화에 도움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국가는 북한이 "기술적 향상을 이루거나 잠재적으로 다탄두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추가 소형화를 추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보고서는 "북한은 고농축 우라늄 생산과 실험용 경수로 건설을 포함한 핵 프로그램을 계속하고 있다"며 "한 회원국은 북한이 계속 핵무기를 제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적시했다.

이 보고서는 잠정 본으로 이날 안보리 대북제재위에 제출됐다.

로이터에 앞서 일본 NHK도 해당 보고서에 "북한은 지금도 핵 관련 물질을 계속 제조하고 있고 핵탄두를 탑재하기 위해 탄도미사일 능력과 설비를 계속 상향시키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2일 보도한 바 있다.

보고서는 또 북한이 유엔 제재로 전면 금지된 석탄 수출을 올해 3월 이후 선박을 통한 해상 물자 환적 수법으로 재개해 위법하게 자금을 확보하고 있으며, 유엔이 정한 상한선을 훨씬 넘는 석유 정제품을 밀수입하고 있다는 내용도 담았다고 NHK가 전했다.

아울러 유엔 결의로 모든 회원국은 작년 12월까지 북한 노동자를 본국으로 송환할 의무가 있는데도, 이후에도 각국에서 북한 노동자가 호텔 종업원, 스포츠 선수, 의료 종사자로 활동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자료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00804022400072?section=nk/news/all

2.  WHO, 올해 상반기 북한의 코로나 대응에 94만 달러 지원
세계보건기구(WHO)는 올해 상반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기 위해 북한에 94만 달러(11억2천2백만원)어치의 물자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4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WHO는 전날 각국에 대한 코로나19 지원활동을 종합한 'WHO 코로나19 준비 및 대응 진전 보고서'에서 지난 2월부터 6월 말까지 58개국에 약 3억2천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했으며 그중 0.3%에 해당하는 94만 달러를 북한에 지원했다고 소개했다.

가장 많은 자금이 투입된 국가는 이란으로 약 7천5백만 달러를 지원받았고, 나이지리아와 콩고민주공화국이 각각 약 1천7백만 달러, 남수단과 아프가니스탄이 각각 약 1천2백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WHO는 코로나19 주요 시약인 프라이머, 프로브 1천 세트와 개인보호장비 900개 등을 북한에 지원했고, WHO의 지원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은 북한 주민은 지난달 16일 현재 1천211명으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자료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00804034000504?section=nk/news/all

3.  케케묵은 도시락지원과 김정은 평양종합병원 완공 야심
최근 북한이 평양종합병원 완공을 달성하기 위해 주민들의 지원을 강요하고 있다.

3일 데일리NK 평안남도 소식통에 의하면, 북한 당국은 평양시와 주변 지방 도시(평성, 사리원, 해주, 순천, 안주 등) 지역 주민들에게 평양종합병원 건설노동자들에게 도시락을 지원할 데 대한 긴급 지령을 하달했다.

또한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고생하는 건설노동자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먹이는 것이 수령의 근심을 덜어주는 충성스러운 행위”라면서 간부들과 당원들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양종합병원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올해 노동당창건 기념일(10·10)까지 무조건 완공하라고 지시한 곳이며 ‘노동신문’은 지난달 20일 김 위원장이 병원 건설연합 상무로부터 공사 전반 실태에 대한 구체적인 보고를 받고 “심중한 문제점들을 엄하게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종합해 보면 김 위원장이 엄하게 질책한 이후 그 여파가 고스란히 일반 주민들의 재정적 부담으로 돌려지고 있는 셈인데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주민들은 난감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북한에서 자주 벌어지는 사회적 동원 운동인 ‘도시락지원’은 90년대 중반 극심한 경제난에 의한 “고난의 행군”의 산물로 당시 국가건설에 동원된 노동자들이 굶주리자 당국이 주민들에게 지원을 강요했었다.

30년 세월이 흐른 오늘 또다시 종합병원건설 완공을 위해 지원성, 연대성을 내세우면서 ‘도시락지원’을 강제하는 건 국가가 지켜야 할 사회원칙을 스스로 위반하는 행위다.

자료출처
https://www.dailynk.com

4. 北 내부 강연회서 “탈북민이 코로나 묻혀 들어왔다” 언급
3일 데일리NK 함경북도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이달 1일 당원, 근로자, 간부 학습반 조직별 강연을 조직하고, 탈북민의 재 입북 사건을 언급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북한 당국은 이번 강연을 통해 “월남도주자의 귀향으로 단 한 명의 확진자도 없던 우리나라의 철저한 방역체계가 허물어지게 됐다”면서 방역사업을 한층 더 강화할 데 대해 지적했다는 게 소식통의 설명이다.

소식통은 “강연에서는 귀향한 월남도주자에게서 비루스가 나왔다면서 더 엄중한 사태로 번지기 전에 강력한 방역을 위해 전국의 인원 유동을 100% 금지하고 10호 초소들에서는 외부 차량과 오토바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북한 당국은 중앙의 철수지시가 있을 때까지 도내 시·군 경계들에 방역을 위한 단속초소를 24시간 운영하는 체계로 들어가 윤전기재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는 전언이다.

또 북한 당국은 주요 업무 외 국가기관의 각종 출장증명서나 여행증명서, 승인번호 발급 등은 허용되지 않는다면서 승인되지 않은 행위를 저지르다 적발되면 간부, 당원을 막론하고 해임이나 당적 처벌을 비롯해 강력한 법적 처벌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연회에 참가한 주민들 사이에서는 ‘같은 도내 시·군의 경계를 넘는 것도 안 된다면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하는가’ ‘유통이 안 되니 물건 값은 3~4배로 오르고 현품이 들어온 게 없어 돈도 필요 없는 형편이 아닌가’, ‘앞날에 대한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등 한탄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고 한다.

소식통은 “주민들은 강연회 장소에서 굶어 죽으나 앓아 죽으나 죽는 것은 같다면서 이럴 바에는 차라리 유통할 길을 따로 열어놓는 게 옳지 않냐고 수군거리며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강연회에서는 현재 도내 꽃제비 수가 90년대와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는 언급도 있었는데, 강연자가 ‘김정은 동지의 현명한 영도가 있는 한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니 모두 잘 견뎌내자’는 말로 마무리해 주민들이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자료출처
https://www.dailynk.com

5.  북, 폭풍군단 1,500명 양강도 국경지역에 배치
북한이 대테러 특수부대인 폭풍군단 병력 1,500명을 양강도 조-중 국경지역에 배치한 것으로 알려다.

코로나 사태의 와중에도 계속되는 탈북을 차단하고 국경경비대를 비롯한 국경지역 단속기관들을 감시하려는데 목적이 있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밝혔다.

양강도의 한 군간부 소식통은 3일 “지난 2일 양강도 혜산시에 1500명의 폭풍군단 군인들이 도착했다”면서 “당국이 폭풍군단 군인들을 내세워 국경연선에서의 탈북과 소요, 국경경비대와 사법기관들의 불법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려는데 목적이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다.

소식통은 “이번에 양강도에 배치된 폭풍군단 군인들은 상당히 높은 훈련과 정치사상 교육을 받은 군인들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양강도 현지에 파견된 폭풍군단 군인들은 국경지역에서 일어나는 모든 불법행위들과 반국가행위에 대하여 단속처리 권한을 가졌다”면서 “혜산시와 보천군을 비롯한 양강도  국경지역의 군들에 지역별 특성에 따라 150명~300명의 군인들이 배치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폭풍군단 군인들은 도착 당일인 2일 저녁 양강도 국경연선 담당지역 군들에 군용차로 빠르게 이동했다”, “양강도의 사법기관 성원들과 국경경비대 군인들도 국경지역에서만큼은 폭풍군단의 통제를 받게 되어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양강도 보천군의 한 주민 소식통은 같은 날 “3일부터 이들 폭풍군단 군인들은 보천군 국경지역에서의 주민이동 단속과 각종 불법행위들에 대한 단속 사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국경지역에 파견된 폭풍군단 군인들은 국경경비대 잠복초소들에 조별로 나뉘어 배치 됐다”,“조-중 국경연선에 폭풍군단이 배치되었다는 것은 주민의 탈북과 국경경비대를 비롯한 국경지역의 단속기관들에 대한 통제와 감시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양강도 일대 국경전역에 폭풍군단과 같은 특수부대를 배치하면서 국경연선 지역들에는 더욱 삼엄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주민들을 공포분위기에 몰아넣고 있다”면서 “양강도는 이미 코로나사태로 2중 3중으로 겹겹이 봉쇄되었는데 폭풍군단까지 투입함으로써 주민 불만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에서 폭풍군단으로 불리우는 인민군 11군단은 1969년에 특수8군단을 모체로 창설된 부대로 특수 8군단은 1968년 1월 21일 한국 청와대 습격사건을 주도한 124군부대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부대다.

폭풍군단 (11군단)은 한국의 특수전사령부(특전사)와 비슷한 성격이지만 규모도 훨씬 크고 대남작전 등 작전 반경도 넓다.

북한은 지난 1983년 124군부대를 경보교도지도국으로 개편하면서 다른 특수부대들을 흡수 통합했고 지속적으로 확대 개편해 군단급으로 승격시켰으며 대외적으로는 제630대 연합부대 라는 대호를 쓰고 11군단 사령부는 평안남도 덕천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조치는 군인들이 국경경비대 중대들과 함께 진을 치고 단속초소마다 공동 배치된 것은 부패 변질된 국경경비대와 안전부, 보위부 등 사법기관에 대한 감시와 통제를 함께 하겠다는 의미라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자료출처
https://www.rfa.org/korean/in_focus/ne-kw-08032020065722.html

이상으로 조선개혁 방송뉴스를 마치겠습니다. 뉴스진행에 조선개혁방송의 김정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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